남양주시는 지역공동체와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목공소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눔목공소'는 남양주시 산림녹지과에서 직영하는 목재체험시설로써 천마산군립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체험참가자들이 목공지도사(5명)의 도움을 받아 강아지자동차 등 장난감, 책꽂이·필통 등 문구류, 정리상자 등 생활제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가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우선 7월까지 시립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26곳, 장애인과 지역활동단체 12곳 등 총38개 기관 약700여명의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며 8월부터는 공고를 통해 추가 선정 할 계획이다.

특히 『행복한숲』이 환경부·산림청 등 중앙부처로부터 인증 받은 “목공 플러스”, “행복한 나무 목공교실” 등 산림목재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교육청의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이용이 시민건강의 증진과 문화적 생활의 향유에 기여하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 요소로 미래세대에게도 계승되어 지속가능한 이용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등에 장난감, 문구류, 탁자, 보관함 등 필요한 목제품을 만들어 제공하고, 지역동호회 기술지원, 찾아가는 나눔목공소 등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남양주시 나눔목공소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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