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글로벌인디안국제학교, 용문시장, 효창종합사회복지관...아름다운 봉사활동

싱가포르 글로벌인디안국제학교 학생 30명은 지난 21일 용산구를 대표하는 용문전통시장에서 ESG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ESG 플로깅 봉사활동은  성장 및 생존과 직결되는 핵심가치와 함께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학생들은 이날 시장에서 이같은 활동을 전개했다. 

이 활동은 부산컨벤션산업 협회 부회장 김희선대표와 용문전통시장상인회 반재선 회장 그리고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김창준 관장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됐다.

부산컨벤션산업 협회 부회장 김희선대표는 “코로나 이후 외국 학생들의 한국방문이 날로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류관광과 함께 ESG 국제봉사를 통해 국제교류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사례로 기회가 된다면 ESG 국제 봉사와 문화교류가 융합된 스터디투어와 같은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용문전통시장상인회 반재선 회장은 “지난해 ESG시장으로 선포하고, 작게나마 ESG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는데 싱가포르 학생들과 함께 ESG 국제봉사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다며, 이번 봉사 활동이 용산구 구민들에게 ESG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귀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김창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ESG패러다임이 기업 중심에서 시민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하는 시민 체인지 메이커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고, 지속 가능한 ESG가 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데 오늘 인디안국제학교와 함께한 ESG 국제봉사가 좋은 모델이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한류는 영화,음악,음식을 넘어 K-ESG 한류로 확산되기를 꿈꾸어 본다”고 전했다.

싱가포르 글로벌인디안국제학교 학생들도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류로 유명한 대한민국에서 ESG봉사를 하게 되어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 한국 학생들과 ESG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가져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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