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혁신당이 당당하게 맞서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슬로건에 담아"

개혁신당은 25일 총선 슬로건으로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당당하게 맞서겠습니다'를 공개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0 총선에서 내걸 슬로건을 발표했다.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  (사진=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SNS)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 (사진=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SNS)

천 위원장은 슬로건 선정 배경에 대해 "대한민국은 정말 두려움에 빠져 있다. 우리의 내일이 지금보다 현저히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지금이 대한민국의 고점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있다"며 "정치의 영역에서 한국 정치 이대로 괜찮은 건가, 국민의 삶을 해결하기는커녕 더 큰 어려움을 만들고 있는 건 아닌가라고 하는 우려와 두려움도 많이 있으실 것이다. 그런 부분을 저희가 당당하게 해결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당하게 맞서겠다' 문장) 앞에는 다양한 내용들을 넣어서 슬로건을 구성할 생각이다. 저출산도 될 수 있고,지방 소멸도 될 수 있고,의료 대란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삶을 두렵게 하는 많은 문제들을 개혁신당이 당당하게 맞서서 해결해 나가겠다는 뜻을 선대위 슬로건에 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출산율이 인류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떨어져 있다. 나라가 소멸할 정도의 저출산은 두려움의 결과"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은커녕 현상유지도 쉽지 않다는 두려움이 젊은 세대의 결혼과 출산을 막아 세운다"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 정부가 하는 꼴을 보면 내일이 더 두렵다. 국민의 삶을 지키고 불안과 두려움을 줄여야 할 정부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며 "국민들이 두려움과 불안함만 느끼게 하는 삼류 조폭 수준의 국정운영, 도저히 두고 볼 수가 없다"고 부연했다.

특히 야당을 향해서도 "여러 야당이 있다만, 썩은 도끼로는 썩은 나무를 벨 수 없다. 방탄에만 치중하느라 제대로 된 공격조차 할 수 없는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으로는 윤석열 정권에 당당하게 맞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정권,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상대하기가 쉽고 편하다. 조국도 위선, 내로남불 아니냐는 피장파장 카드를 손쉽게 꺼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개혁신당은 방탄의 부담도 위선과 내로남불의 부담도 없다. 내로남불과 위선의 부담 없이 윤석열 정권을 가장 날카롭게, 가장 설득력 있게 공격하고 타도할 수 있다"며 "우리의 내일이 두렵지 않도록, 개혁신당이 윤석열 정권에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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