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예정 의사를 계속 고용하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방안 마련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오는 25일에 247명의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지난 20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지난 20일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투입된 인력에 이어 총 413명의 공보의·군의관이 의료 공백을 메우게 된다.

한 총리는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어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퇴직 예정 의사를 계속 고용하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2000명 확정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 제출과 별개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주 52시간 이내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음 달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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