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자체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국가주소정책 방향과 전략 논의
주소정보 공론의 장 개최
22일 13:30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국민 오픈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
서울시 주도의 주소정보 산업 진흥과 주소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국가주소발전에 기여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22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주소정보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주소 미래혁신 포럼으로'2024년 제1회 주소 미래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소정보는 고밀도 입체도시 등장과 로봇 등 신기술과 연계된 서비스 등장으로 단순한 건물 위치식별의 개념을 넘어 모든 접점의 위치 표시와 미래사회 혁신을 주도하는 주소지능정보로 발전하고 있다.

그동안 중앙정부(행안부) 차원에서 주소기반 행정·생활·산업 서비스 혁신과제 도출을 위해 `21년 산·학·연·정 전문가 단체를 구성하고 18건의 연구과제를 발굴하는 등 주소정보 주요정책을 제시했고 이를 단초로 `23년 12월20일 공식적인 주소 미래혁신 포럼을 발족했다.

이번 세미나는 주소 미래혁신 포럼에서 제시한 주소발전 과정과 주소정책의 방향성, 주소산업의 미래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발족 원년으로 오픈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어 관련기업, 일반 시민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이번 행사는 (1부) 주소 미래혁신 포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난 주소발전 10년간의 변화과정 및 성과 등 ‘주소의 현주소’에 대해 소개하고 서울시는 ‘서울시 주소정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네이버 김필수 대외협력실장의 ‘생성형 AI와 공공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키노트 세션 건국대학교 김지영 교수의 ‘주소정보와 데이터’ 발표 대구대학교 양성철 교수는 현 시대 및 다가올 미래에서 ‘도시가 요구하는 주소정보’에 대한 설명과 마지막으로 한국교통대 문철 교수가 발렛주차, 자율주행 산업과 같은 ‘주소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2부는 포럼 의장인 카이스트(KAIST) 김대영 교수가 지난 2년간의 주소포럼의 성과 및 포럼 내부 주소정책·주소플랫폼·주소응용 TF운영에 대해 소개하고, 앞으로의 주소 산업에 관련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앞으로도 주소 미래혁신 포럼은 분기별 오픈 세미나 형식으로 권역별로 다양한 주소, 다른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가 주소정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산업 네트워킹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지능형 인프라와 자율주행, 드론 등 혁신 기술의 등장으로 최상위 데이터인 주소정보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가 주요자원인 주소정보 역량 강화와 주소기반의 산업 확산을 위한 기술개발 등 주소정보 활용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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