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7일 경선이 치러졌던 경기 포천·가평 경선 결선에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또 경북 구미을에서는 강명구 후보가 각각 승리하며 공천을 거머줬다.

또 대전 중구 후보 경선에서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이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 강남갑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 ▲서울 강남을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 부산 서·동구 (곽규택 변호사)▲대구 동·군위갑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 (우재준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 ▲울산 남갑 (김상욱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 변호사)에서 공천을 결정했다.

한편 16일에는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의 부산 수영 공천을 취소했다.

이날 공관위는 "장예찬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천 취소 이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결과,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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