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곳의 9~10차 경선 결과,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 발표
경기 부천갑, 전남 나주·화순, 전남 영암·무안·신안 결선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공천에서 친문계으로 분류되는 전해철(경기 안산갑) 의원이 친명계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에게, 비명계 현역 신동근 의원도 친명 모경종 전 당대표실 차장에게 패했다.

또 대표적인 ‘올드보이’ 정치인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의원들을 꺾고 승리해 본선에 진출했다. 

박범계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13일  서울 1곳, 인천 2곳, 경기 5곳, 전북 4곳, 전남 5곳 등 총 17곳의 9~10차 경선 결과와 전략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 노원구갑(우원식 의원) ▲경기 안산갑(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인천 서구병(모경종 전 당대표실차장)▲인천 남동구을(영입인재 이훈기 전 OBS경인TV 정책국장)▲경기 부천을(김기표 변호사)▲경기 부천병(이건태 민주당 대표 특별보좌역)▲경기 평택갑(홍기원 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전북 전주병(정동영 전 의원)▲전남 여수갑(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을(조계원 당 부대변인)▲전북 정읍·고창(윤준병 의원)▲전북 남원·장수·임실·순창(박희승 변호사)▲전북 완주·진안·무주(안호영 의원)에서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 전 의원과 비례대표 유정주 의권이 결선에서 붙는다. 전남 나주·화순에서는 손금주 후보와 현역 신정훈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겨룬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도 현역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후보가 결선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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