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음식점의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24년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방의 핵심적인 시설인 후드와 덕트의 교체 및 주방 살균기 지원을 통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식품 안전에 대한 공중의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외식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이 식품 안전과 위생에 더욱 민감해진 상황에서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최신 위생 관리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고객에게 더 나은 식사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신청 자격을 갖춘 업소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일부 덜어주는 것은 물론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자부담 비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하는 후드·덕트 교체비용과 최대 50만 원의 주방 살균기 지원은 상당한 경제적 이점을 제공하게 된다.

또 영업 기간, 영업장 면적, 위생 시책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어서 업소들이 위생 관리와 관련된 법규 준수와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는 시 전체의 식품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위생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가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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