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 사즉생의 각오로 출마"
"빅텐트 외엔 방법이 없다고 믿었다"

개혁신당에 합류한 원칙과상식의 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오는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기존 지역구인 경기 화성을·남양주갑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 SNS
사진= 개혁신당 이원욱 의원 SNS

두 의원은 13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조응천은 남양주에서, 이원욱은 화성에서 개혁신당 후보로 이번 총선에 사즉생의 각오로 출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국민이 60%를 넘나드는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고작 30%대 초중반에 갇혀있고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해 모두 비판적인, 그리고 거대 양당 모두를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이 25%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들, 하지만 그 심판의 도구로서 민주당을 신뢰할 수 없는 수많은 국민들이 제3지대를 갈망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3지대가 하나로 뭉쳐서 유권자들에게 확실한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어야 양당의 강고한 30% 지지율을 위협할 수 있다 믿었기에 빅텐트 외엔 방법이 없다고 믿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들은) 사분오열된 제3지대 정당들은 ‘통합하라’, ‘혁신하라’ 그리고, ‘나아가라’고 저희들에게 명령하셨다”며 “마침내 지난 2월 9일 통합신당 합당발표로 우리 두 의원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를 마무리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거대 양당처럼 위성정당이 없는 개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 당선시키기 위해 각자 지역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구까지 선한 기운을 널리 전하도록 최선을 다해 개혁신당 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