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를 이어 개혁신당 7.3%, 이낙연 신당 5.4%, 녹색정의당 2.5%, 자유통일당 1.7% 順

오는 4‧10 총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현행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결정, 선거를 치루게 됐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당은 '통합형 비례정당'(가칭) 등을 각각 '위성정당'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  (자료=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  (자료=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

이와 관련, 뉴스피릿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내일이 22대 국회의원 선거라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지 물은 결과, 민주당 39.3% 국민의힘 33.9%로 5.4%p 차이를 보였다.

비례대표

연령별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   (자료=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
연령별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 (자료=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

예상 득표율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3.1%p) 내 차이를 보였다.

뒤를 이어 개혁신당 7.3%, 이낙연 신당 5.4%, 녹색정의당 2.5%, 자유통일당 1.7% 순이었다. 기타 정당은 2.1%, 없음은 5.7%,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2.1%였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60대와 70세 이상에서 민주당을 앞선 반면, 민주당은 18세~20대, 30대, 40대, 50대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개혁신당은 18세~20대에서 9.4%, 30대에서 12.3%, 40대에선 7.9% 예상 득표율을 얻어 젊은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낙연 신당은 30대(8.9%)와 40대(6.2%), 50대(6.4%)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민주당(39.7%), 국민의힘(32.5%), 개혁신당(6.6%), 이낙연신당(4.6%), 자유통일당(2.5%), 녹색정의당(1.6%)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경기는 민주당(45.3%), 국민의힘(30.9%), 개혁신당(8.4%), 이낙연신당(3.0%), 녹색정의당(3.0%), 자유통일당(1.1%) 순이었다.

지역별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   (자료=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
지역별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 (자료= 여론조사 전문업체 에브리리서치)

대전·세종·충북·충남은 민주당(38.3%), 국민의힘(31.2%), 개혁신당(7.1%), 이낙연신당(6.1%), 자유통일당(3.2%), 녹색정의당(1.6%) 순이었다.

광주·전북·전남은 민주당(58.5%), 국민의힘(11.9%), 이낙연신당(7.0%), 녹색정의당(6.1%), 개혁신당(5.8%) 순이었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48.3%), 민주당(18.5%), 이낙연신당(13.1%), 개혁신당(9.3%), 자유통일당(1.6%) 순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47.5%), 민주당(28.2%), 개혁신당(5.8%), 이낙연신당(4.5%), 자유통일당(2.3%), 녹색정의당(1.9%) 순이었다.

강원·제주는 민주당(38.3%)과 국민의힘(38.7%)이 오차범위 내 차이를 보였고, 그 뒤를 이어 개혁신당(7.8%), 이낙연신당(6.7%), 녹색정의당(3.3%), 자유통일당(1.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34.8%가 민주당을, 33.1%가 국민의힘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11.4%는 개혁신당을, 6.1%는 이낙연신당, 2.3%는 녹색정의당, 2.1%는 자유통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여성 응답자는 43.7%가 민주당을, 3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어 4.7%는 이낙연신당, 3.4%는 개혁신당, 2.6%는 녹색정의당, 1.4%는 자유통일당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무선 100%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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