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계공학과 졸업한 경제학 박사 ... 30 여 년 공직 생활로 ‘ 홍조근정훈장 ’
前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 · 現 한국생성 AI 협회 이사 ·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이 전 부회장 “과거의 틀에 갇히면 미래 없어 ... 힘 합쳐 새로운 지평 열어가야”
양향자 원내대표, “함께 미래로 향할 인물 ...‘ 부민강국 ’ 위한 행보 기대할 것”

대한민국 반도체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이 한국의희망 1 호 영입 인재로 발탁됐다 .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

한국의희망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입당 환영식을 열고 이 전 부회장을 1 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소개말에 이어 이창한 전 부회장의 입당 소감문 발표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환영사가 진행됐다.

이 전 부회장은 1957 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 경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 년 제 18회 기술고등고시 (기계분과) 에 합격해 특허청,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전 상공부, 산업자원부, 지식경제부), 국방부, 대통령 비서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 미래창조과학부) 등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 이후 약 3 년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지낸 바 있다 .

현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자문위원, 한국생성 AI 협회 이사, 한국공학한림원 바이오메디컬분과 · 기술경영정책분과 회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 전 부회장은 입당식에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온 국민이 잘사는 방법을 제시하는 ‘한국의 희망’ 이 ‘저의 희망’” 이라며 “인구 절벽과 성장률 저하라는 대위기 상황에서 이념의 정쟁이 아닌 결실의 화합을 추구하는 ‘한국의희망’ 을 선택했다” 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격변의 세계에서 과거의 틀에 갇혀서는 미래가 없다. 우리 스스로 변하고자 노력해야 미래가 있다” 면서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같이 가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고 밝은 미래로 가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모두 다 같은 식구” 라고 했다.

이 전 부회장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도국가로 거듭나기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로 경제 패러다임 재구축을 말했다.

또 “새 비즈니스를 가로막는 장벽을 무너뜨리고 , 기존 비즈니스는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며 “반도체 · 인공지능 · 바이오 등과 같은 산업들이 세계화되고 ,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해외 진출도 가속화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아울러 ‘낙망 ( 落望 ) 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도 죽는다’ 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인용하며 “열정과 도전정신이 죽은 나라는 나라가 아니라는 뜻”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 ” 며 “ 발목을 잡는 다툼을 불식하고 힘을 합해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것이 대한민국의 소명이며 우리가 해야 할 일” 이라고 전했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이 전 부회장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 미래로 향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한국의희망의 원대한 꿈을 함께 실현할 인물” 이라며 “반도체 등 과학기술 전문가로서 '과학기술 패권국가' 의 길을 함께 걸어갈 이 전 부회장의 행보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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