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

포천시는 일반재산을 위탁관리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 연말 모집공고을 진행, 지난 16일 고유재산심의회의 심의롤 거쳐 한국국토정보공사(LX)를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수탁기간은 2024년 1월 24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LX는 앞으로 일반재산 대부와 실태조사, 무단점유에 대한 후속조치, 측량과 유휴지 건의 등 포천시 일반재산의 전반적인 관리업무 맡게 된다.

포천시 시유재산은 행정 목적으로 사용되는 행정재산과 행정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할 계획이 없는 일반재산으로 구분한다.

일반재산은 공유재산법에 따른 대부나 매각 등 관리 및 처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재산의 활용은 시민의 이해관계와 직결되고 지방재정의 건전화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LX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 전문인력, 인프라 등의 자원을 포천시 일반재산을 관리하는데 활용한다면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재산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위탁을 통해 시가 공유재산 관리에 대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은 실태조사의 범주를 넘어선 전반적인 일반재산 위탁관리계약이며, 국토교통부 산하의 LX가 전국 지자체와 최초로 맺는 일반재산 위탁관리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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