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금천구의 책임 그동안 일해온 민주당에 물을 것"
"주거, 교육, 교통, 안전, 문화, 생활인프라 격차 해소"

“바꾸지 않으면 변화가 없습니다!”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이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사진=국민의힘 강성만 예비후보 캠프
사진=국민의힘 강성만 예비후보 캠프

강 위원장은 18일 출마기자 회견을 통해서 “이번 4,10 총선에서 낙후된 금천구의 책임을 그동안 일해온 민주당에 물을 것”이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선거 때만 되면 맹목적으로 민주당만 찍는다면 민주당이 금천구를 위해 열정을 다해 일해야 할 이유가 없고, 이것은 민주당을 위해서도 금천구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금천구는 지난 12년동안 국회의원을 비롯 구청장과 지방의회까지 민주당이 장악했고, 그 결과, 집값, 땅값, 평균학력, 안전, 교통편의성 등 각종 지표가 서울 25개구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며 “일례로 지난 12년동안 재개발, 재건축이 단 한 곳도 이뤄지지 않은 서울의 유일한 자치구로 남아 있고, 주거, 교육, 교통, 안전, 문화 등 각종 분야에서도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가 선거를 하는 이유는 국민을 위해서 헌신하고, 변화를 위해서 하는 것”이라며 “무조건 민주당만 찍는다면 금천구의 변화와 개혁은 없다”고 부연했다.

이에 “국민의힘에도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면서 “금천구가 겪고 있는 주거, 교육, 교통, 안전, 문화, 생활인프라 등 여러 격차를 강성만이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위원장은 “지금까지 8년간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 국민의힘 금천구 당협위원장을 맡아 대통령선거 2차례, 총선 1차례, 지방선거 2차례, 서울시장 보궐선거 1차례 등 6차례 선거를 치루면서 무너진 당원협의회를 재건하는 한편, 발달장애인단체를 이끄는 등 제 나름대로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정성을 다했다”면서 “꼭 한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 “비록 금천구가 저희에게 험지 중의 험지이지만 앞서 다른 당협위원장보다 6차례 선거에서 더 나은 결과를 기록했고 당과 금천구민을 위해 헌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 금천구의 시민으로서,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해온 10년의 공과를 평가받는 마지막 도전에 나서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강 위원장은 광주일보 기자 출신으로 한화갑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농림부 장관보좌관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을 역임하면서 행정가로써 경험과 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지역구민들과 함께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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