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16일 관내 3개 대학교 총장(경복대 전지용, 대진대 임영문, 차의과대 김동익), 포천교육지원청 김재진 교육장과 함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총력을 다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각 기관은 협약을 통해 ▲포천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정립 ▲포천 학생에 맞는 일반/특성화 교육시책 마련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학교복합시설 마련 ▲아이키우기 좋은 늘봄 포천 만들기 등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교육발전특구 공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의 역할을 전폭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이와별도로 1월 중 포천시장과 경기도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교육정책에 발맞춰 포천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시책을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드론 및 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와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한편, 시는 다음달 9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백영현 장은 “아이부터 학생, 어른까지 모두 더 행복한 포천을 조성하기 위해 무실역행(務實力行)의 각오로 교육발전특구가 지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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