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한강수계관리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강 수계 관리기금 55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청평면 종합복지관 건립, 평생학습관 건립 등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한강 수계 상수원 관리지역 주민 지원사업 계획수립 및 관리지침’ 개정에 따라 규제 지역주민의 만족도 향상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자 금년도부터 직접 주민지원사업비를 확대 지원키로 했다.

지급 한도는 가구당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상향되며, 현재 확보된 주민 지원사업 기금 39억여 원 가운데 직접 지원에 5억여 원이 나머지는 읍면에 간접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우수 주민 지원사업(특별지원)으로 한강수계기금 16억여 원을 투입해 ▲설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건립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 사업 ▲청평면 대성리 오수 관리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 수계 관리기금은 상수원 관리지역으로 지정되어 개발 행위 제한 등 각종 불이익을 받는 한강 수계 지역주민들을 위해 조성되었으며 주민 지원사업과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한강 수계 관리기금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군의 각 지류 하천 및 한강 수계의 맑은 물 보전과 지역주민들이 많은 수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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