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7일 시청 여유당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회와 지역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갑) 지역위원장인 조응천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미리 도의원, 박은경·박윤옥 시의원, 지역위원회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위원회는 △호평동 N49 개발 지연에 따른 공공시설 확보 △학교복합시설 유치 △수동면 구운천 산책로 정비 △경기 북부의료원 백봉지구 유치 △남양주세무서 영구청사 부지 마련 △구(舊) 46번 국도 확장 △수동면 똑버스 개통 △수석~호평 고속도로 요금인하 △ 마약중독자재활시설 건립 관련 대응 △평내하수처리장 주민보상책 마련 등 지역 내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시 차원에서의 발전적이고 다각적인 해결책 마련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초로 2035년 계획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 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시의 발전을 위해 정파나 당리당략적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지역의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격의 없는 소통과 협치를 통하여 함께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이끌어 가겠다.”며 “오늘 논의된 주요 현안은 심도 있게 검토해서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응천 지역위원장은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의 주요 현안을 시와 함께 잘 협의해 나가겠다.”며 “시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모두 시민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100만 메가시티를 내실 있게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지역별 현안 10건이 심도 있게 논의됐으며, 시는 앞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당정 간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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