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4일 수동면 국지도 98호선에서 겨울철 폭설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과 차량고립을 가상해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관계기관으로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의정부시,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 군부대(73사단)와 함께 참여했다.

▲ 사진=남양주시

이번 훈련은 기상악화로 인한 겨울철 폭설 등 재난대처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한 것으로 겨울철 차량사고로 인한 제설지연 등 실생활의 재난을 훈련에 접목해 민․관․군 합동, 응급조치, 제설작업 등 기관별 협업기능별 임무를 체계적으로 점검했다.

주요훈련 내용은 폭설로 인한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추돌이 발생한 경우 ▲도로진입차량 통제 및 우회조치 ▲구급차량 이용 환자후송 ▲사고차량 견인 ▲지역자율방재단 및 군병력을 동원하여 구호물품전달 및 유류 보급 ▲의정부시, 군부대의 제설장비의 신속한 투입훈련으로 진행, 폭설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시 관계자는“예상치 못한 폭설로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겨울철 폭설대비에 제설자재·장비·인력 등 준비를 완료했으며 제설장비를 확충하고 민․관․군협력체계를 강화해 시민의 생명보호와 교통사고, 도로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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