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자라섬오토캠핑장에서 국내최대 캠핑동호호인 캠핑퍼스트와 함께 ′경기캠핑페스티벌 in 가평′을 개최한다.

공정캠핑, 안전캠핑을 주제로 500팀, 2000여명이 참가하는 이 축제는 ′공정 캠핑왕을 찾아라′, ′안전캠핑캠페인′, ′로컬푸드 캠핑요리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와 캠핑업계의 건전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관광연계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 판매관, 다양한 캠핑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캠핑용품아울렛 등도 운영한다.

지난주 (16~18일)에 열렸던 1차 페스티벌에는 500여 가족 2000여명이 참가해 자라섬-남이섬 운항노선 승선, 짚-와이어체험, 이화원 관람 등과 추첨행사를 통한 기념품 증정 등으로 캠핑족과 지자체, 지역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 사진=가평군

공정캠핑은 캠핑가기에 앞서 음식물과 필요한 소모품을 대형마트나 생활근거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구입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을 이뤄가는 캠핑이다.

특히 1차 페스티벌을 마친 후 캠핑족들이 지역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집계한 결과 캠핑기간동안 총 1억 원을 현지에서 소비하고 참가자의 약 80%가 이화원, 남이섬, 쁘띠 프랑스 등 주요관광거리를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관계자는 ″이번 캠핑페스티벌은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자연과 접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기위해 기획됐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안전하고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자라섬오토캠핑장은 재즈의 섬이자 생태․체험․레저·축제의 공간인 자라섬에 자리 잡고 있으며 네티즌들이 꼽는 최상의 캠핑장이다.

캠핑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 캐라반(캠핑카)이 마련돼 있고 캠핑차량을 가져와 캠핑할 수 있는 캐라반 사이트 95면도 운영한다. 차를 곁에 두고 텐트, 침낭, 코펠 등 캠핑 장비를 가져와 넉넉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190면의 캠핑 사이트도 마련돼 있다.

28만3천㎡규모의 이 캠핑장은 주변에 다목적 잔디운동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농구장, 자전거대여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운동시설과 취사장, 세탁실 등 편의시설이 완비돼 있어 쾌적하고 넉넉한 체험생활을 할 수 있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전국 최대최고의 캠핑장으로 대한민국캠핑문화를 이끌고 있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