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창업 지원 사업으로 1조 4천 500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3천 300억 원, 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사진=ktv캡쳐

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예비창업패키지'는 1천100억 원 규모로 지원하는 한편, 자격 요건을 '창업 경험이 없는 사람'에서 '현재 창업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확대했고, 연령제한도 없앴다.

'창업도약패키지'도 1천2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3년에서 7년 사이 기업의 제품 개선과 수출 확대,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며, 이와 함께 민간이 유망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정부가 후속 지원하는 '팁스 프로그램'에 540억 원, 사내벤처 육성 사업은 지원 규모를 2배로 늘려 200억 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세무회계 등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서비스바우처에 190억 원, 청년창업사관학교에는 930억 원을 투입한다.

또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과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대상으로 하는 450억 원 규모의 '혁신분야 창업패키지'가 올해 새롭게 마련한다. 특히 스타트업을 위한 시설·공간도 제공하며, '메이커 스페이스'를 올해 64곳 추가 조성하고, 광주지방중기청이 떠난 자리를 '광주 스타트업 캠프'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스웨덴과 핀란드에 '코리아 스타트업 센터'를 열고,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0'도 개최한다. 창업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부 창업정보 포탈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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