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CCTV 구축공사 및 어비산 탐방로 정비 사업 지원

경기도의회 김경호 도의원(더민주, 가평)은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생활안전 CCTV 구축공사와 하천 불법 단속과 관련하여 자진 철거한 어비산 탐방로 조성사업 등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 11억 7천만 원이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

김 의원과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가평군 통합관제센터가 개소 후 방법용 CCTV를 2018년 기준 490대를 꾸준히 확대 설치해오고 있다.

따라서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후 4년간 경찰서에 CCTV 영상자료를 2,347건을 제공한 결과 2018년 절도건수가 2017년 대비 142건으로 34%로 감소하였으며, 검거율은 73.1%에서 92.3%로 크게 상승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검거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8년 지역안전지수인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분야에서 5등급을 받는 등 취약지역으로 분류됐다.

또한 가평군의 면적은 843.6㎢로 경기도의 8.3%를 차지하는 반면 인구밀도는 75.7명으로 생활주거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생활안정망 구축 및 확대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가평군은 생활안정망 확대 및 지연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금년 하반기 경기도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결과 ‘생활안전CCTV 구축공사 8억 7천만 원’이 확정 됐다.

‘어비산 탐방로 조성사업’의 경우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하천 계곡 불법행위 근절 및 불법점유 시설물 정비와 관련하여 가평군 설악면 어비계곡을 찾아 ‘가평군 현장점검 및 주민간담회’에서 자진철거에 대한 격려의 표시로 어비산 탐방로 정비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 인해 가평군은 2019년 마지막 특조금으로 11억 7천만 원을 확보하여 열악한 재정 형편에 도움을 받게 됐다.

한편 김 의원은 “가평군의 재정이 열악한 상태로 경기도의 지원이 중요하기에 늘 예산확보에 관심을 갖고 움직이고 있다”며 “CCTV 확대로 인해 군민의 생활안전 향상이 기대되며 어비산 탐방로 조성을 통해 설악면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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