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자연주의 루소는 25일 커피 산지에서 직접 수급한 ‘코스타리카 컴브레스 델 포아스 SL28’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루소가 산지에서 직접 수급하는 코스타리카 컴브레스 델 포아스 SL28, 이색적인 품종과 독특한 가공방식이 눈길을 끈다. 사진=씨케이코퍼레이션즈

커피는 생산지마다 재배하는 주요 품종들이 있다. SL28은 케냐의 대표 품종으로 코스타리카에서 재배한 것이 이색적이다. 독특한 점은 이뿐만 아니다. 해당 커피는 수확 후 페를라 네그라(Perla Negra)라는 특수한 방식으로 건조하고, 가공했다. 우선 커피 체리의 과육은 남긴 뒤 껍질을 제거하고, 세척 후 일주일간 그늘에서 건조한다. 오전 오후, 햇볕이 드는 시간에 따라 건조하는 방식과 장소를 바꿔가며 건조하는데 약 15일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된다. 까다로운 과정이지만 이렇게 생산된 커피는 건조 과정에서 복합적인 향미와 풍부한 단맛이 살아난다. ‘코스타리카 컴브레스 델 포아스 SL28’는 베리, 포도와 같은 풍부한 과일 향미와 밝은 톤의 산미가 인상적인 커피로 다크 초콜릿의 단맛도 느낄 수 있다. 해당 원두는 루소랩 청담, 정동 매장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200g 용량에 2만6000원이다. 루소랩 매장에서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필터커피로도 즐길 수 있다. 루소랩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커피를 선보이기 위해 매년 여러 산지를 돌며 직접 커피를 수급하고 있다. 이색적인 커피를 찾는 분들이게 이 커피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한편 커피자연주의 루소(LUSSO)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추구한다는 ‘커피자연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플래그십 카페 루소랩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SCAA(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 인증 큐 그레이더(커피감별사) 교육기관, 최고의 로스팅 설비와 자체 R&D 센터 등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확한 지 1년 미만의 신선한 원두만을 사용해 최상의 커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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