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한탄강 일대에 30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빌리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은 30만평 규모에 스마트팜을 비롯해 이를 뒷받침하는 농업연구단지, 농업교육기관이 들어서는 7천억원에서 1조원 가량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특히 한적하고 여유로우면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빌리지도 조성된다. 빌리지에는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자립형 마을과 한탄강 관광시설을 포함한 각종 레저스포츠 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빌리지는 커뮤니티를 구성, 공동체로 운영되는 모델이다.

시는 이를위해 2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6회 한·중 경제협력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의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27일에는 한중민간경제협력포럼·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와 스마트팜 빌리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업무협약은 시가 참여하거나 포천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형태의 두가지 개념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한중경제인 포럼에 참석한 중국인 투자자 50여명이 동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무암 협곡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 한탄강 일원에 스마트팜 빌리지가 조성될 경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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