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2012년부터 8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도서관을 거점으로 강연과 탐방을 통한 인문학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의 일상화ㆍ생활화을 위해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사업으로 중앙도서관과 일동도서관이 선정되어 총 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 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100년 전의 외침, 삼일독립 운동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동도서관에서는 “남북평화시대의 길! 포천에서 찾다”라는 주제로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 및 토론과 탐방 활동, 후속모임 등을 진행한다.

이광호 도서관정책과장은 “ 시민들에게 친절함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즐기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공감 시책을 발굴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립도서관은 올해 △ 생활 SOC 작은도서관 조성 △ 다문화서비스 지원△ 인문독서 아카데미 △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도서관 1관 1단 사업에 선정되는 등 각종 중앙 부처 공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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