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다가가는 민원서비스 제공 및 소통강화를 위해 군정안내 및 행정전화번호부 앱(APP) 서비스를 제공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 개발과정을 거쳐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 원터치 모바일 앱 서비스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던 조직 및 업무 검색 등의 기능을 휴대전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앞서가는 스마트 행정의 선두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전화번호 모바일 앱은 행정조직, 담당직원, 부서업무, 정보수정 기능 등으로 구성되어 찾고자 하는 서비스를 검색해 클릭하면 해당번호로 연결돼 바로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다.

또 생활과 밀접한 유관기관 전화번호도 함께 검색할 수 있으며, 관광안내 및 군정소식 등의 정보를 손쉽게 공유할 수도 있어 내 손안의 행정전화번호부 제공으로 업무효율화를 도모하고 생활편의성을 제고했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가평군청 홈페이지 접속 후, 화면을 아래로 내려 조직 및 업무 검색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고 웹페이지 설정화면으로 들어가 홈 화면에 추가하면 ‘직원안내 바로가기’아이콘이 휴대폰에 깔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급속한 모바일 기기의 보급․확산 추세에 부응해 군정안내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주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한 군정업무 추진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공공정보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7월 역사이래 처음으로 국(局)을 신설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정기구를 개편한바 있다. 본청 5개실과 명칭을 변경하고 2국·3과를 신설하는 등 2실 12과에서 2국 18과로 개편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조직 자율성 확대를 위한 ‘지자체 기구정원규정 개정령(안)’을 2017년 12월 27일부터 2018년 1월 8일까지 입법 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시킨바 있다.

입법예고를 마친 본 개정령안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재정 여건별 특수성을 반영, 조직관리 및 운영상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인구 10만명 미만의 시·군에 2개의 국(局) 설치가 가능하며 개정안에 과(課)설치 제한이 없어짐에 따라 2개 정도의 과 증설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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