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8일 오는 27∼28일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비교적 성과 있는 북미정상회담이 될 것이라고 예측된다”며 “아무쪼록 북미정상회담이 잘 이뤄져서 한반도에 평화가 깃드는 좋은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께서도 서울에 방문하셔서 남북정상회담을 잘해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 공존 체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우리는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실제로 북미회담이 이뤄지고 나면 지금까지 우리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평화체제로 들어가는 경제교류나 문화적 현상이 많이 생길 것”이라며 “상임위원회별로, 의원 개개인별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