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8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2017년도 동일 평가보다 향상된 것으로 당시에는 최우수, 우수, 보통으로 평가등급이 부여된 가운데 군은 보통등급을 받은바 있다.

지난해에는 가~마까지 5개 등급별로 평가해 우수기관에게는 ‘나’등급이 주어졌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직접 접하게 되는 민원서비스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광역·기초지자체 등 전국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기관장의 의지 및 관심도, 사회적가치 실현, 민원처리상황 확인 및 점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충민원 처리실태 결과에서는 80.30점(100점 환산점수)으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점수가 14.66점 상승하였으며 유형별 권역평균 점수인 65.08점 보다 15.22점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은 친절한 서비스와 적극적인 민원해결 노력의 결과”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친절하고 군민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여권교부 야간발급 및 SMS문자서비스 실시, 무인민원발급기 야간 운영,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각 읍면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민원처리지연 옐로우카드제 운영,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제 운영, 민원사무처리기한 사전예고 및 독촉대상민원 통보 등을 통해 군민중심의 민원행정을 구현해 왔다.

이와 함께 작은 배려, 큰 감동을 위한 사회취약계층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청 및 각 읍면 사무소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사무업무 점자책자 제작 비치 및 배포 △민원인 확대경 및 보청기 비치 △노약자·장애인·임산부 등을 위한 전용창구 설치 등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감동행정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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