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유상호 도의원(더민주 연천)은 지난 3일 통일평생교육원 청소년팀장, 연천고등학교 교직원과 함께 연천고등학교 학과 개편 및 재구조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연천고등학교는 1958년에 개교하여 60년 동안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의 많은 인재를 배출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4차 산업시대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급변하는 미래 세계를 맞이하여 연천 배움의 터전에서 미래를 이끄는 창의적이고 민주적인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연천고등학교의 학과를 개편, 인력양성을 하고자 하는 뜻을 모았다.

경기도 북부 권역에서 건설 장비와 농업기계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학과인 산업기계과가 있는 연천고등학교는 농업지역으로서 특수환 환경에서 장비를 이용한 농업 방법의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산업 인력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농업기계설치·정비 분야와 지게차 및 굴삭기 운전·작업 분야로의 학과 개편이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에 유상호 도의원은 "연천의 새로운 희망인 미래 세대들이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 하고 질 좋은 취업이 이루어져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며 "지역특성을 살려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함께 고민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상담소(031-834-9485, 연천읍 연천역로1)는 평일 오전10시~오후6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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