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해명에 나선 구리시, 뒷배경에 관심 모아져

최원류 기자l승인2018.11.08l수정2018.11.0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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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가 종합폐기물처리시설(에코커뮤니티) 사업을 재추진하려는 것이라며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다는 기사(10월15일자 보도)와 관련, 구리시가 뒤늦게 해명에 나서 뒷배경에 관심이 집중.

시는 기사와 관련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안승남 시장이) 설명회 무산되더라도 단독으로 의회에 상정하겠다’고 했다는 시민 주장에 대해 "(안 시장이) 설명회 등 시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독단적으로 의회에 상정할 경우 의회가 그 의견을 받아줄지 여부가 불투명하고 또한 그렇게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는 것.

하지만 이에대한 답변을 듣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취재를 거부했던 안승남 시장을 대신해 당시 현장에 있던 7급 담당직원이 해명에 나선 것이어서 안 시장을 비롯해 언론 담당부서와 관련부서 간부공무원이 뒤로 숨어 책임을 7급직원에게 떠넘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등 갖가지 추측이 난무.

이와관련 시민들은 "당시 현장에 시민 13명과 경찰 등이 있었고 분명히 '단독으로 의회에 상정하겠다'고 했다"며 "사실과 다르다면 당시 녹취내용을 공개하면 될것 아니냐"고 설명. 

그러면서 "(시민들이 녹취를 공개해달라고) 정보공개청구했지만 거부됐다"며 "호통과 불통의 시장은 뒤로 숨어 직원에게 공던지기 하지말고 소통하겠다는 약속이나 지켜라"고 비난.

한편 시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직접 메모한 내용"이라며 "녹취가 없다"고 일축.

 

 

최원류 기자  cwr0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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