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6일 밀양 화재에 대해 “자고나면 터지는 안전사고와 참사에 참담할 뿐”이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던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어디에 있나”고 비판했다.

장 수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9명의 고귀한 생명을 앗아간 제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참사가 터지는 지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안전안전시스템이니, 인재니, 근본적 처방이 필요하다느니, 이런 말하는 것도 이제 지겹다”며 “지금은 최우선적으로 해야할 일이 인명구조”라고 했다.

이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람의 목숨을 살려야 할 것”이라며 “화재 장소가 병원이고, 건강이 좋지 않은 분이 190여분이나 입원하고 계셨다니 더더욱 걱정이 된다”고 했다.

또 “날씨가 무척 춥고 상황이 어렵다고 한다. 관계기관은 사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자유한국당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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