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및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과 제로에너지빌딩 실증연구 및 제로에너지 랜드마크 시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개최했다.
제로에너지빌딩은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건물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합산해 에너지 소비량이 최종적으로 ‘0’이 되는 건축물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시흥 능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고성능 삼중창호, 외부 조도와 연동한 LED전등 및 자동제어, 전동커튼 등을 설치하고, 시흥 복합 비지니스센터에는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및 에너지 분석센터를 구축하는 등 ‘시흥시 제로에너지 랜드마크 시티’를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미래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에너지 소비와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은 국가의 선도적인 에너지관리 정책이 이뤄져 무엇보다 의미가 크며, 앞으로 협약내용을 충실히 이행해 제로에너지 랜드마크 시티로 발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