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3일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불평등 해소를 위해서는 사회적 주체들의 대타협이 필수”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기형적 성장구조와 혁신을 가로막는 불공정한 재벌중심 경제가 대표적인 원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3% 경제성장에도 급격히 진행되는 생산가능인구 감소, 내수침체 등 구조적 위기는 빙하처럼 단단하다”면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상생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ㆍ여당은 묵은 현안을 하나씩 해결하며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근로시간 단축 문제와 관련해서는 “관성에 의존하지 말고 장시간 근로에서 벗어나 생산성과 효율 높이는 게 결국 기업에 이익이 된다는 점을 인정하고, 연초에 타협을 끌어내자”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ㆍ여당도 과거 정부들이 규제를 앞세워 규칙을 파괴한 것과 차원이 다른 제대로 된 규제혁신으로 기업의 질적 성장과 도약은 물론 자유롭고 창의로운 경제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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