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고자 지난해 제안제도 접수결과 2건이 최종 채택되어 상장과 부상금을 지급했다고 2일 밝혔다.

군 제안제도는 행정에 관하여 관심이 있는 자와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考案)을 장려하고 계발하여 이를 군정에 반영함으로서 행정의 능률화와 참여행정 및 업무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제안심사위원회 심사결과 경제과 이동철 기업팀장이 제안한 ‘새올행정시스템 당직자 전용 행사알림 메뉴 신설 및 운영’과 기획감사실 김인홍 주무관의 ‘자라나는 장학탑 조성’ 제안이 동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동상으로 채택된 ‘새올행정시스템 당직자 전용 행사알림 메뉴 신설 및 운영’은 새올에 당직자 전용 알림메뉴를 신설하여 행사, 공연, 축제, 긴급공사 등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예측가능한 일정은 반드시 행사 3일 이전에 게시 공유함으로서 원활한 정보제공과 행정서비스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청내 회전교차로에 ‘자라나는 장학탑 조성’ 설치 제안은 청소년을 상징하는 ‘희망자라’와 군민을 상징하는 ‘행복자라’라는 두 마리 자라가 장학기금 300억 달성을 위한 온도탑으로 형상화함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양성과 가평군민들의 성취감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군 제안제도 공모에는 국민행복제안 130건, 공무원 제안 5건 등 2개 분야에 총 135건이 접수됐으며, 1차 실무심사에 이어 2차 제안심사를 통해 2건의 제안을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군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제안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으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건설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중 끊임없이 제안을 접수 중이며, 접수된 제안은 매년 상·하반기 심사를 통해 우수제안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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