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식 남양주시 남양주보건소장이 6일 열린 대한결핵협회 64주년 기념행사에서 ‘복십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복십자대상은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결핵퇴치사업에 참가한 사람에게 주는 대한결핵협회 최고 영예의 상이다.

정 소장은 지역사회의 결핵퇴치와 국가결핵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시민보건향상에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의료기관,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등 집단시설 종사자 4,990명(592개 기관)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진을 실시해 국가결핵관리 패러다임을 환자 및 접촉자 관리에서 선제적 관리로 전환, 실질적인 결핵 발생률 저하에 기여한 점도 인정됐다.

정 조상은 “결핵은 매년 약 3만5천명의 신환자가 발생하고 약 2천3백명이 사망하는 우리나라 법정감염병 중 발생 및 사망이 가장 많고 막대한 질병부담을 초래하는 질병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며 “앞으로 더욱더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예방시책을 통해 시민보건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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