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응과 금품수수의 유혹 등 다양한 청렴위반 사례를 통해 청렴위반 기준을 이해하고 청렴윤리의식을 다짐하는 내용의 ‘갈팡질팡’ 청렴 뮤지컬 공연이 19일 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군이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진행한 이날 공연에는 가평군청 공무원 600여명을 비롯해 군의원 및 시설관리공단 직원, 건축·측량설계·건설사업체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청렴 뮤지컬은 일반적인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기존 연극 틀에 춤과 노래, 음악을 가미해 재미있는 극으로 보여줌으로서 교육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인공이 공직생활을 하며 겪게 되는 많은 유혹과 갈등을 해결하며 꿈을 지켜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 이번 공연은 청렴위반 기준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경각심을 고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군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과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만들어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청렴이야 말로 공직을 지키고 더 나아가 내 가정을 지키는 후원자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청렴은 공직뿐만이 아니라 모든 생활의 기본 요소로 오늘 교육이 청렴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 부패를 근절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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