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 당선인과 현 시장 간 갈등이 선거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선거 당시 팽배했던 갈등은 선거 이후 마무리되는 듯 했다. 하지만 백경현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구성, 시에 직원파견을 요청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백 당선인은 당선 직후 직할 3개 위원회와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테크노밸리 재추진을 위한 테크노밸리추진분과위원회를 포함한 12개 분과위원회 및 사무국 등 60명으로 구성된 인수위를 설치하고 지난 7일 시에 인력파견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 파견 발령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백 당선인은 이에 지난 9일 안승남시장과 공무원 2명
시민들 반대로 중단된 구리시 종합폐기물처리시설(에코커뮤니티) 사업이 다시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리시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구리시는 ‘중단된 사업을 다시 추진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일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시민들은 ‘안승남 시장이 전임 시장당시 시민 반대로 철회된 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며 대책위를 구성하는 등 대대적인 반대운동에 나서고 있다.시는 지난 16일부터 수택3동을 시작으로 구리시 자원순화 시책 및 폐기물 처리시설 추진 방향 마련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18일과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