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휴관 중이었던 도내 산림휴양시설들을 모두 개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에 맞춰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의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운영을 재개하기로 발표한데 따른 조치다. 앞서 도는 산림휴양시설이 평소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지난 2월 말경부터 일부 해당시설들을 휴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이번 조치에 따라 도내에서는 자연휴양림 17곳과 수목원 19곳 등 총
남양주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휴원 장기화에 따른 출석 아동 감소로 원비 징수와 보육교직원 급여지급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긴급 재난기금 12억4천5백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에 인건비 및 운영비 등을 신속히 지원해 운영을 정상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모든 민간ㆍ가정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과 정부로부터 교사인건비를 일부 보조받는 정원충족률 80% 미만인 정부 지원 어린이집으로, 4개월간 출석 아동이 한명도 없거나 휴·폐원 예정 어린이집
포천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민들의 생활고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고자 1인당 40만원씩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을 20일부터 신청 받고 있다.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2020년 3월 27일 18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포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내국인이다.지급 방식은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으로만 지급되며 기존에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을 소지한 경우에는 금액을 충전하고, 소지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규 발급으로 지급할 예정이다.신청은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접수창구에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른 고용충격에 대응하고자 총 286만명·10조원 규모의 ‘고용안정 특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을 위해 55만명 규모의 공공 및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는 1인당 월 50만원씩 3개월 동안 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재직자 고용유지 강화노동부는 지난달 10일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
군 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했던 장병 외출을 24일부터 부분적으로 해제한다.또 사회 감염확산 추이를 고려해 휴가·외박·면회 허용도 검토하기로 했다.국방부는 22일 “24일을 기준으로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지역에 한해 현장지휘관 판단하에 장병 외출을 허용한다”고 밝혔다.외출전에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준수 사항을 철저히 교육하고, 지방자치단체와 PC방·노래방 등 장병 출입 예상 시설에 대한 생활 방역이 준수되도록 사전 협조할 계획이다.복귀후에는 발열 여부를 확인받고, 유증상자의 경우 유전자 증폭(PCR)검사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연기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전체 시험일정을 조정해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5월 16일에 치르고, 2차 시험은 당초 6월에서 8월로 조정된다. 또 9급 공채는 6월 13일에 예정된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을 고려해 7월 11일로, 7급 공채는 9월 26일에 각각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다음달 16일 실시되는 5급 공채 등 1차 시험은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1만 2504명이 응시예정으로, 안전한 시험 시행을 최우선 목표
경기도 체납관리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호전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한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지원 근무에 나섰다.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의 혼란 방지를 위해 지원 근무를 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공적 영역의 책임을 100% 이상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23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체납관리단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의 혼란 없는 지급 업무를 위해 전체 인원 1,803명 중 72%인 1,304명이 도내 544개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근무를 하고 있다.체납관리단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
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마련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국민 지급 후 고소득층 자발적 반납 유도’ 방안에 대해 “협찬받아 나라를 운영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김 정책위의장장은 2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기부를 받고 국채를 발행해서 국민들에게 지원금을 나눠주고, 또 기부를 받아서 그 부분을 충당하겠다는 것은 정상적인 국가 운영 방식이라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00만원(4인 가구 기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급하고 상위 30%의 고소득층에
경기도가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도 전역을 대상으로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신고 의심자와 중개행위 불법행위에 대한 도-시·군 합동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해당 지역의 부동산 거래 신고내역 가운데 업·다운계약 등 거짓신고가 의심스럽거나 민원이나 보도를 통해 거짓신고 의혹이 제기된 거래신고 건이다.이번 조사는 2020년 3월 13일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자금조달계획서의 제출 대상지역 확대 및 강화된 신고 항목을 반영하여 자금 제공자와의 관계 및 조달자금의 지급수단 적정 여부 등을 조사 한다.아울러
정세균 국무총리는 22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우리의 일상을 뺏어갔을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을 어렵게 하면서 국민경제를 황폐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말 무서운 것은 이 파장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취업을 준비하던 청년부터 자영업자, 근로소득자, 기업인까지 어렵지 않은 국민이 없다”며 “당장 취약계층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고 기업은 생존의 문제에 직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내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국가 및 지역 해외여행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가 5월 23일까지 연장됐다.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 해외여행에 대해 지난달 23일부로 발령한 ‘특별여행주의보’를 1개월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특별여행주의보는 부가적인 연장조치가 없는 한 내달 23일부로 자동 해제된다.이번 특별여행주의보 연장은 지난달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의 사유가 된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시행 ▲해외 유입 환자의 증가 ▲항공편 운항 중단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광혁 도의원(더민주, 동두천1)이 지역균형발전 위원회 심의 전 주민공청회와 해당 상임위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규정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위원회 안으로 통과됐다. 위원회 안에는 김경호(더민주, 가평)의원이 제안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중 도의원을 종전 5명으로 정한 것을 5명 이내로 하여 위원회 구성에 탄력성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유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두천을 비롯해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등 6개 지역이 제2차 지역균형발
경기도가 도내 중소 제조업에 근무하는 청년 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근속률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의 최종 경쟁률이 1.89대 1을 기록했다.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대상자 5천명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 9,453명이 신청해 경쟁률 1.89대 1로 공모가 최종 마감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7,353명이 최종 신청해 전년 대비 신청자 수는 28.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원 957명, 화성 914명, 안산 910명, 성남 570명, 용인 559명 등의 순으
경기도는 도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익제보 핫라인’을 개선하고 청렴교육 대상을 공무직까지 확산하는 등 ‘2020년 부패방지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올해 기본계획에서 ‘도민’을 전면에 내세워 도민이 체감하는 부패방지체계를 확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청렴사회 만들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이재명 지사의 핵심 반부패 공약사업인 ‘공익제보 핫라인’은 도민의 참여확대 및 권익보호 증진을 위해 신고창구를 통합·확대 운영한다.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포털과 연계해 이곳에 접수된 공익신고 중 경기도 소관항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3일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물을 제작ㆍ판매하는 행위는 물론 소지, 구매, 광고하는 행위까지 모두 처벌하도록 관련 법을 강화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성범죄 근절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디지털성범죄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한 결과 이 같은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디지털성범죄근절대책단장인 백혜련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특히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성폭행으로 간주해 처벌하는 형법상 '미성년자 의제강간' 연령을 현행 상향하기로 했다. 백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코로나19 사태에도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했다.기획재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제신용평가사 S&P는 21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현재 수준(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S&P는 한국 경제는 코로나 19로 1998년 이후 처음으로 위축될 전망이나, 이러한 일시적인 충격을 흡수 가능하다고 평가했다.또한 경기부양책으로 올해 한국의 재정적자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S&P는 “한국의 장기 성장세는 여전히 견조하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지난 22일 개최된 제343회 임시회에서 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 박상현)로 부터 초대 민선 체육회장 출범 이후 운영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최근 불거진 道체육회와 경기도 간의 불통 문제를 해소할 도 집행부의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28일 개최예정인 경기도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보고를 받은 위원들은 경기도의 470억원 예산으로 운영되는 경기도 체육행정 보조기관인 체육회가 도와 도의회와의 충분한 소통 없이 총회를 개최하고 부회장, 이사 등 임원을 선임하는 것에 우려를 나타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4월 9일부터 4월 21일까지 나우앤서베이 직장인 패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직장인 재테크 전망’이라는 주제의 설문조사(응답자 1230명; 남성 711명, 여성 519명)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시대 가장 유망한 재테크 수단은?’에 대하여 질문한 결과 ‘주식(27%)’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 응답은 ‘예·적금(22%)’, ‘금(21%)’, ‘부동산(9%)’, ‘달러(9%)’, ‘실물자산(7%)’, ‘암호화폐(1%)’, ‘파생상품(1%)’, ‘p2p 투자(1%)’ 순으로 나타났다.‘코로나
보건·안전용품 전문기업 태양(대표 정재은)의 ‘균이제로 살균티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미국 내 판매를 승인받았다. ‘균이제로 살균티슈’는 이소프로필 알코올 함유한 상품으로 타사의 살균제품과 차별화해 왔다.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여파와 애플과 구글에서 스마트폰을 소독하는 데 이소프로필 알코올 사용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태양은 ‘균이제로 살균티슈’의 판매 호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태양은 이번 FDA 승인으로 해외수출을 본격화할 것이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해외판매 실적이 더욱 견조한
해외에서 입국하는 경기도민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이 22일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 문을 연다.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외입국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감염병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임시생활시설은 도 차원에서는 처음이다. 이곳에는 검체 채취결과 음성인 도민 중 시·군 임시생활시설 수용인원을 초과해 시장·군수가 입소를 추천하는 사람, 주거형태, 가족형편 등을 고려해 입소 필요성이 있다고 도가 인정한 사람 등이 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