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난 달 가평군 광역울타리 설치 바깥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멧돼지 폐사체 6건이 발견됨에 따라 도내 확산 방지를 위한 후속 대응책을 추진한다.도는 11월 28일 폐사체 발견 직후 환경부, 가평군, 전문가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폐사체 발견지점 주변 2차 울타리 설치와 추가 광역울타리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환경부에 북한강 라인을 따라 추가 광역울타리를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어 도는 1일 폐사체 발견 인근 멧돼지 주요 이동 길목에 임시윤형울타리를 설치하고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했으며, 추가 광역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4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임명 및 향후 위원회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해 29인의 지역별 중소기업 관련 인사에게 부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위원회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출범식에 참석해‘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며 특강 내용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김 위원장은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인 지 열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감염 확산이 진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주말까지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추가적인 방역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잠시 주춤하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어 위기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수도권 이외 지역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부산을 포함한 경남권에서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경남권의 최근 1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에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내정했다.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대표족 '친문' 인사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이와 함께 신임 복지부 장관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이, 새 여가부 장관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가 각각 발탁됐다.문재인 정부 출범 부터 국토부를 이끌어온 김현미 현 장관은 3년 5개월만에 물러나게 됐으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신중치 못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도 전격 교체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경기도가 지난 1일 도내 민생범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범죄통계’를 통계청으로부터 공식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통계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통계를 작성하고 공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계청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도는 10월 23일 작성계획, 결과표 등을 담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범죄통계 승인신청서’를 통계청에 제출했다.이번 승인으로 도 특사경은 전국 최초로 특별사법경찰이 만든 범죄통계를 공표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사항인 ‘민생 범죄관련 정보 및 통계 공개’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발맞춰 직원 종무식 등 연말 주요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장 의장(비상대책본부장)은 지난 3일 오후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10차 전체회의’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로 방역에 대한 고삐를 더욱 강화해야 할 때”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추이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의회 주요행사 및 회기운영에 대해서도 유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는 장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4일 “기필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출범 시켜 검찰에 대한 최소한의 민주적 통제를 제도화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갈등이 계속된다. 그것이 검찰개혁의 대의마저 가리게 하고 있으나 그렇다고 검찰개혁의 대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민주 정부는 권위주의와 선민의식에 젖은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렇지만 기득권 세력의 조직적 저항으로 그때마다 좌절되곤 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개혁은
앞으로 성범죄자 거주지의 도로명 및 건물번호까지 공개된다.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범위를 거주지 도로명 및 건물번호까지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청소년성보호법’) 일부개정법률’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청소년성보호법 구법(舊法)에 따라 성범죄자 신상정보 등록·열람 대상자로서 ‘공개명령’을 받은 자의 주소 및 실거주지를 ‘읍면동’까지만 공개하도록 한 부칙을 개정, ‘도로명주소 및 건물번호’까지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조두순과 같이 2010년 법 개정에 따라 기존에
경기도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인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GRRC)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방진호 한양대에리카 화학분자공학과 교수팀이 금속 나노클러스터 신소재를 이용한 ‘물 광전기분해 시스템’의 작동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해 고효율 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이 연구는 광흡수 신소재로서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금속 나노클러스터 기반 광전극의 작동 원리를 규명한 것으로, 향후 태양광을 이용한 물 전기분해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물 광전기분해 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수소와
경기도는 올해 토지의 경계가 맞지 않는 도내 불부합지 2만2천309필지 20㎢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도민의 토지 소유권 행사에 따른 불편과 경계분쟁 등을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100여 년 전 일본이 토지수탈을 목적으로 실시한 토지조사 사업 시 부정확하게 작성된 지적도 오류와 급격한 산업화 및 난개발 등의 원인으로 지적도와 실제 토지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 지역에 대해 현실에 맞게 지적을 새로 조사해 확정하는 사업이다.이웃 간 경계분쟁의 해소는 물론 불규칙한 토지를 바르게 잡고, 도로와
경기도 니트와 디자이너들이 만나 도내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2020 경기니트 패션쇼’가 오는 7일 온라인을 통해 개막한다. 올해 8년차인 ‘경기니트 패션쇼’는 도내 섬유업체의 니트 섬유를 활용해 국내 유명 패션디자이너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선보이는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로 도내 섬유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오프라인 런웨이 패션쇼로 진행되던 행사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마케팅 패러다임을 시도한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니트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3일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증상 뿐만 아니라 뇌에 침투하면서 후각과 미각 상실을 일으키고 중추신경계를 심각하게 감염시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는 지나가는 감기가 아니다”며 독일 샤리테 의대가 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에 기고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강 총괄조정관은 “확진자 규모가 50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수도권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충청권과 경남권 등에서 확진자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처리 강행을 시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을 향해 "공수처의 원만한 출범을 위해 법대로 해주길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공수처법을 제대로 시행해보지도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을 공수처장으로 앉히기 위해 또 다시 숫자 힘으로 무리한 개정을 시도한다면 국민의 비웃음을 살 것이고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지 않아도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이 급전직하로 추락
경기도의회 진용복 부의장(더민주, 용인3)이 3일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응원 캠페인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에 동참했다고 밝혔다.‘핸드인핸드 캠페인’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구매하고 다음 참가자에게 응원문구와 함께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의회 장현국 의장의 지명을 받은 진용복 부의장은 다음 참가자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과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을 지목하고 물품을 전달하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여파로 인해 어
포천시 산정호수 일원에 모노레일과 어린이체험파크 등을 갖춘 체험형 관광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이를위해 3일 ㈜삼안, 대림건설(주), ㈜씨에이치네트웍스 등 3개 기업과 함께 ‘산정호수 리프레시(Refresh) 개발사업을 위한 투자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손세화 포천시의회 의장, 최동식 ㈜삼안 대표이사, 조동윤 대림건설(주) 토목사업본부장, 최윤 ㈜씨에이치네트웍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 13여 명이 참석했다.㈜삼안, 대림건설(주), ㈜씨에이치네트웍스는 2024년까지 산정호수 일원에 약 440억
남양주시는 앞으로 경로당 신축 및 증·개축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사진)은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남양주시 경로당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조례안은 그동안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경로당 신축 및 증·개축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원대상에 토지매입비와 도시지역 빌딩에 들어설 경우 발생되는 임차료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따라 많은 노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 의원은 “아파트에는 경로당이 들어서 있지만 빌라가 밀집된 지역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공정경제3법 등 개혁법안을 오는 9일까지 처리하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정기국회 기간 동안 개혁을 완성하고 민생을 회복해 미래로 전환하기 위한 입법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K-뉴딜 입법으로 미래를 전환하고 사회적 포용성 확대를 위한 관련법 처리에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은 야당 협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 속에 한국경제가 선방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15건의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올해 세법개정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하려는 것으로, 이 중 국민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득세2022년부터 가상자산 양도소득 및 대여소득에 대해서는 250만원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기타소득세를 20%의 단일세율로 과세할 예정입니다. 거주자는 가상자산 기타소득세를 이듬해 5월 신고·납부해야 한다.▶ 종합부동산세내년부터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로 하여금 현재와 같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의원(서울 강동구 을)이 영세상인 및 사회·경제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일명 ‘영세·취약계층 지원 2법(부가가치세법 개정안,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현행 부가가치세법상 간이과세자 기준금액은 2000년부터 20년 동안 연매출액 4,800만원으로 유지돼 매년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사실상 축소 적용된 것이나 다름없었다.이에 이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공약으로 ‘중소상인 지원을 위해 간이과세 기준금액 상향’을 공약했고 국회 등원 후 7월 법안을
경기도민 10명 중 7명이 국민 누구나 장기간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본대출’ 도입에 대해 ‘적절하다’고 답했다.도는 지난달 14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 누구나 1천만 원 내외를 낮은 이자로 장기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기본대출’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 결과 적절하다는 응답이 72%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에서 ‘기본대출’ 찬성과 반대 주장에 대한 공감여부를 각각 살펴봤다고 설명했다. 먼저 ‘소수의 자산가와 고소득자들만 누릴 수 있는 저금리 혜택을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