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정의 최우선은 첫째도 민심, 둘째도 민심, 셋째도 민심"이라며 "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 정부의 존재 이유"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큰 틀에서 국민을
서울시가 청년정책을 보다 폭넓게 알리기 위해 서울권역 13개 대학 협의회와 손을 맞잡는다. 시는 대학생 협의회의 네트워크를 활용, 청년이 ‘정책을 몰라서 지원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진로 탐색, 미래 설계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전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서울권대학생협의회(이하 ‘서대협’)과 16일 오후 2시 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정책의 확산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업무협약식에는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과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등 22대 총선 국민의힘 지역구 당선인들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총선 후 첫 당 차원 공식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았다.윤 대표 대행은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 "국민만 바라보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당선인들은 이후 국회로 이동, '제22대 총선 당선인 총회'를 열어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과 함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사퇴에 따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대 국회 임기 내에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및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 처리와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16일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날로 10주기를 맞은 세월호 참사를 언급하며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 해병대원 순직, 오송 지하차도 참사, 그리고 각종 산업 현장에 끊이지 않는 중대 재해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보호받지 못하는 사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언론 자
자유통일당은 지난 13일 광화문 광장에서 총선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현재 피의자 신분인 이재명, 조국 등을 비판하며 자유 우파 세력이 연합해 줄 것을 호소했다.자유통일당 상임고문이자 광화문 국민혁명의장인 전광훈 목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5년간 광화문 자유 보수세력은 교회와 나라를 위해 풍찬노숙하며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키고 개딸들의 미군철수 집회를 막아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국회 입성 실패가 북한 연방제를 추종하는 좌파 세력들, 이재명, 조국, 이준석과 같은 좌파들에게 나라를 내어주는 빌미가 돼선 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와 관련,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내려놨다.지난해 12월 여당 비대위원장을 수락했던 한 위원장이 약 3달 반 만에 물러났다.한 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하면서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그래서 저는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상대책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여 이같이 말했다.이어 "야당을 포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을 넘는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국민 뜻을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과 당 주도 연합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동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 및 선대위 해단식에서 "국민 여러분,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감사를 전했다.그러면서 "총선 결과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
지난 3월 버스 파업에서 나타난 운행 중단을 계기로 서울 시내버스 운영에 대대적인 개혁이 시행될 예정이다.특히 파업 시 중단없는 버스 운행을 위한 필수공익사업 지정 및 최소 운행률 의무화부터 안정적인 버스 서비스의 근본책인 경영 관리방안까지 종합적인 현안을 다뤄 올해 20주년을 맞는 준공영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한다.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 이후 후속 방안으로 ‘시내버스 운영 개선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파업은 제도 미비로 인한 버스 운행 중단, 고물가·승객감소 등으로 커져가는 운영 위기 등 준공영제의 전반적
개헌저지선을 겨우 넘기긴 했지만,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참패했다. 전체 300석 중 범야권이 190석을, 국민의힘과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례가 108석을 얻었다.집권 3년 차에 중간평가의 성격으로 치뤄진 총선에서 야권의 압승으로 4년 간 여소야대 국회가 지속되게 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은 총 175석(더불어민주연합 14석 포함), 국민의힘은 108석(국민의미래 18석 포함), 조국혁신당은 12석, 개혁신당은 3석, 새로운미래는 1석, 진보당은 1석을 확보했다.국민의힘을
경기 포천·가평에서도 30대 국민의힘 김용태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1990년생으로 국민의힘 최연소 후보로 ‘친이준석계’로 분류됐지만,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할 때 동반 탈당하지 않고 국민의힘 잔류를 택했다.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되고 나서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무엇보다 낙후된 포천과 가평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이어 “선거운동 과정에 여러 약속을 했는데 꼼꼼하게 잘 챙겨서 지키겠다. 국민이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국민의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포천과 가평은 소외됐
22대대 4.10 총선 개표율이 98%를 넘어선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 254석중 더불어민주당 161석, 국민의힘 90석, 새로운미래 1석, 개혁신당 1석, 진보당 1석을 차지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11일 4시 43분 개표율이 98.53%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역구 161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90개 지역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이 각 1석이다.비례대표를 뽑는 정당투표는 4시47분 개표율이 83.85%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7.56%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전국 어디서나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본 투표는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투표소 위치는 거주지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 또는 선관위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히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사용 가능하나 따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쓸 수 없다.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오후 4시 10분, 오는 10월 운행을 시작하는 서울시의 새로운 수상 대중교통 ‘한강 리버버스’ 선착장 예정지 3곳(옥수, 뚝섬, 잠실)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지난 2월 서울시는 마곡~잠실을 운행하는‘한강 리버버스’운항계획을 발표했다. 199인승‘한강리버버스’는 출퇴근 시간 15분 간격, 평일 1일 68회 운항 예정이다.시는 지역별 특성과 수요, 대중교통 연계, 나들목 및 주차장 접근성 등을종합적으로 고려해 마곡, 망원, 여의도, 잠원, 옥수, 뚝섬, 잠실 7곳에 선착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오 시
오세훈 시장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오후 2시, 투표소를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날 오 시장은 한덕수 국무총리, 고기동 행안부 차관, 남형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과 함께 종로구 종로1‧2‧3‧4가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장애인을 위한 투표 편의장비 구비 여부도 살펴본다. 또한 최근 일부 투표소에서 발견된 바 있는 불법카메라 예방책 등 투표소 준비 전반을 꼼꼼하게 점검했다.투표소를 방문한 오 시장은 “공정한 투표가 이뤄질 수
4·10총선을 앞두고 5, 6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여 명 가운데 약 1385만 명이 참여했다. 이같은 수치는 총선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치로 21대 총선(26.69%)보다도 4.59%포인트 높았다.높은 사전투표율을 놓고 여야의 해석은 달랐다. 국민의힘은 “오만하고 부도덕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국민 분노와 심판의 의지가 얼마나 큰지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해석했고, 민주당은 “위대한 국민께서 투표로 주권자의 힘을 보여주셨다. 하루라도 빨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성난 민심이 확인됐다”며 정권 심판 여론이
4·10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 성남 분당을의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무박 72시간 선거운동’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라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각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미 지난 7일부터 야간 도보 인사와 캠프 전략회의 등으로 ‘무박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어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다”라며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
최근 MZ 공무원·공무직의 낮은 임금, 누적되는 업무량과 과도한 민원 등으로 인한 이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이에 중앙정부는 물론 지자체마다 해결방안을 고심 중인데,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서울시·서울시의회 공무원·공무직에게 생일휴가제도를 논의해보고자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임 의원은 “최근 공무원, 공무직의 민원으로 인한 자살 사례가 증가하 고 있어 업무 스트레스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의 소속감과 성취감을 고취하고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보내는 뜻 깊은 시간을 보장함으로써 처우개선에
서울시는 지난 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기후동행카드가 시행된 지 70일만인 5일 누적 판매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4시기준 누적 판매량은 100만 8천여장으로 모바일 카드는 49만 3천장, 실물 카드는 51만 5천장이 각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는 30일 사용 만료 후 재충전된 카드를 모두 포함한 누적 개념이다.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일일 사용자도 지속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4월 2일 기준으로 일 사용자가 당초 기후동행카드 목표인 50만명을 돌파했고 그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서비스를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 개헌 저지선을 주십시오. 탄핵 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읍소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만들어준 정권이 최소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야당의 의회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대통령의 거부권이라도 남겨주십시오. 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의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정부·여당을 '반국민세력'으로 규정하면서 "국민의 뜻을 거스른 반국민 세력을 엄정하게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이 승리하는 길은 오직 투표다. 국민이 이기느냐, 반국민 세력이 이기느냐, 역사적 퇴행을 계속할 것이냐, 다시 전진할 것이냐가 결정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여러분의 투표로 흥망을 결정하게 된다.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국민의 삶을 내팽개친 반국민 세력을 엄정하게 심판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