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9일 출범 1년을 맞은 문재인정부가 ‘한반도 평화의 시대’를 열었다고 호평했다.추미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대선 승리 1주년 되는 날이다. 지난 1년은 촛불혁명과 정권교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가기 위해 거침없이 달려온 시간들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문 정부는 잃어버린 9년을 회복하기 위해 1년간 많은 노력을 들인 결과 적폐청산을 통한 사회 대개혁의 공약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권위를 벗어던지고 민주주의
일자리, 출산·육아, 노후 등 23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400여개 복지서비스가 총망라된 책자가 발간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보건복지부는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복지서비스를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희망사다리 2018 -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발간, 위험별·대상별·상황별 복지 서비스와 유용한 생활 정보를 수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책자는 그간 문체부와 복지부가 각각 발간했던 복지안내서 2종을 통합했다. 이용 편의를 위해 ‘지원 절차 및 가나다순 색인’ 등을 수록했으며 수록 정보량을 확대하고 발행 부수를
바른미래당 박주선 공동대표는 8일 문재인 정부 1주년과 관련 “민생은 개선이 아닌 피폐로, 적폐는 청산이 아닌 누적으로 됐다”고 지적했다.박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현란한 미사여구 말의 성찬은 국민을 최면에 들게했다”며 “성장 소득 아닌 오로지 세금 빚으로 포장한 포퓰리즘은 국민을 환각 상태에 이르게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당은 정권의 나팔수 역할에 신이 나있다”면서 “국회 파행은 협치 구도 속에서 협치 작동 안되고, 야당을 무시해 나온 결과”라고 비난했다.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
여론조작 폐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응책이 담긴 개정안이 발의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법안이 통과되면 대형 포털사이트는 이용자에게 실시간 검색순위를 강제로 노출이 어렵고, 이용자는 기사의 댓글정렬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을 전망이다.바른미래당 정운천(전주시을) 의원은 9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드루킹-김경수 의원 댓글조작’ 논란으로 특정인의 여론조작과 포털사이트의 상업구조가 맞물리며 조작된 실시간 검색순위와 공감댓글이 이용자인 국민의 의사와
출입국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부 소속 19개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명칭이 ‘출입국·외국인청’과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변경된다.행정안전부와 법무부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의 명칭을 60년 만에 개편한다.비교적 기관 규모가 크고 업무량이 많은 인천공항·서울·부산·인천·수원·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6개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출입국·외국인청’으로, 서울남부·김해·대구·대전·여수·양주·울산·김포·광주·창원·전주·춘천·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 13개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출입국·외국
보건복지부가 8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범정부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안전한국훈련(행정안전부 주관)은 각 부처 소관 업무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는 훈련으로, 올해에는 2주간(시범훈련 1주, 본훈련 1주) 확대 실시한다.복지부는 올해 중점훈련으로 국민의 생명유지에 밀접한 혈액수급의 위기 상황을 설정하여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예정되지 않은 불시 재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불시 재난대응 훈련을 시범 실시한다.먼저 훈련 1주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가 8일부터 전국 18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이 부모는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출생신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그동안 출생신고는 신고 의무자(출생아의 부모)가 출생증명서와 신분증을 가지고 시·구·읍·면·동을 방문해 출생신고서를 작성하고 신고해야 했지만 8일부터 온라인 출생신고에 참여하는 전국 18개 병원에서 출생한 아이 부모는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출생신고를 할 수 있게 된다.이번 온라인 출생신고와 관련하여 8일 행정안전부는 법원행정처,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공동
근로복지공단은 산재장해인이 직업훈련을 통해 더 좋은 직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산재 직업훈련 취업활성화 프로그램’을 시범 실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훈련생의 장해 정도, 취업 성공 여부 등에 따라 훈련기관에 훈련 비용 외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하는 내용이다.그동안 공단은 산재 장해 14등급 중 경증 장해자를 제외한 장해 12급 이상의 산재노동자에게 무료로 직업훈련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장해 정도나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한 훈련비용을 지급함으로써 훈련기관의 참여율이 낮아 훈련 선발 인원이 매년 감소하는 추세였다.훈련생 수는 (2015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어려움에 처한 미혼모의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출산 시 100만원 상당의 ‘꿈틀박스’를 지원한다.‘꿈틀박스’는 ▲유모차(세피앙) ▲젖병(유미) ▲아기띠((주)포그내) ▲배냇저고리(블랑101) ▲분유 1단계(권필환 개인) ▲수면조끼(한국두리모지원협의회)로 구성된다.구성 물품은 지역사회의 적극적 후원을 통해 마련되며 서울에 거주하면서 임신 중인 미혼모 혹은 출산 3개월 이내인 미혼모 중 기준 중위소득 80%인 미혼모 100명에게 지원한다.또 센터는 미혼 한부모(미혼모·부) 자녀의 건강한
공공디자인을 개선해 범죄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안이 마련된다.누구나 걷기 편하고 길 찾기가 쉽도록 도로가 정비되고, 도시 미관이 개성 있게 살아나도록 동네 맞춤형 디자인이 도입된다. 여권 디자인도 개선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10개 부처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2018~2022)’을 2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국가 차원의 법정계획이다.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구의 공공디자인 지역계획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정부는
환경부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통학용 액화석유가스(이하 LPG) 차량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7월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800대 규모로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는 지원 규모가 총 1800대 규모로 늘어났고 범위도 전국으로 넓어졌다.올해 4월 말 기준으로 지원 물량의 83%인 1485대가 이미 선정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환경부는 2009년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15인승 이하 LPG 신차로 전환할 경우 1대 당 500만 원(국비 250만 원
고의나 악의적으로 건물의 비상구를 폐쇄할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소방 활동에 장애를 주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범칙금도 상향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관계부처들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른바 ‘안전무시 7대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3일 발표했다.안전무시 7대 관행은 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어린이카시트 포함)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때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등이다.이에 따라 고의적이거나 악의적으로 피난시설(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18년 제7회 변호사시험에서 입학 정원 40명 대비 38명이 합격해 전국 1위(합격률 95%)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같은 기준으로 고려했을 때 고려대(94,17%)와 아주대(94.00%), 중앙대(94.00%), 서울대(93.33%)가 그 뒤를 이었다고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은 밝혔다.건국대는 작년 제6회 변호사시험에서는 입학 정원 대비 합격률 87.5%에 달하는 3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25개 로스쿨 평균 합격률(51.45%)을 크게 상회한 바 있다.권종호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건강기능식품을 살 때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인증 도안이 있는지 확인하고 의료기기를 살 때는 허가·인증·신고받은 제품인지 살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의 구매요령을 설명했다.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약은 아니지만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로 제조한 식품으로 올바르게 섭취한다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 및 인증 도안(마크)이 표시돼 있다.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정식 제품인지 아
기상청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수온과 이에 따른 수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을 약속하였다.이번 협력은 각 부처가 운영하는 실시간 해양관측망을 서로 연계하여 실시간 수온 정보를 보강함으로써 수산업 및 양식업 종사자들에게 수산재해 대응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최근 우리나라는 심화되는 기후변화로 인해 2016년~2017년 여름 고수온 현상, 2017년~2018년 겨울 저수온 현상이 발생해 연안 양식생물이 대량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이에 기상청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국민이 자유롭게 방문해 전문가, 정부 담당자 등과 정부 정책과 사회문제를 논의하는 토론 공간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선다.이로 인해 정책수립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통로가 확대되고 국민 입장에서는 더욱 손쉬운 정책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가 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광화문 1번가 열린소통포럼’ 개소식을 열고 민간 참석자 및 관계 부처 공무원 50여명과 함께 국민참여전망(비전)을 공유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를 가진다.행정안전부 ‘열린소통포럼’은 지난해 특별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
퇴임선물로 고가의 골프세트를 받은 국립대 교수를 신고한 신고자에게 1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청탁금지법과 관련해 포상금이 지급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지난 3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신고자는 ‘2017년 2월 퇴임 예정인 국립대학교 교수가 퇴임선물로 후배교수 17명으로부터 고가의 골프세트를 선물 받았다’며 2016년도 12월에 청탁금지법 위반신고를 했다.권익위는 신고자와 참고인의 진술, 각종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신고를 사실로 확인하고 신고자에게 1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권익위의 수사의뢰를 받은 검찰은
국방부와 사단법인 스파크(대표 민영서)는 장병들의 복무의욕을 고취하고 창의적 병영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2018국방창업챌린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경제활성화 및 창의문화 확산을 위해 군장병을 대상으로 예비창업자들을 발굴·육성하는데 합의하고 ‘국방창업챌린지’를 개최하여 우수팀에 대한 지속적인 인큐베이팅 및 군기업가정신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국방창업챌린지’는 국방부에서 주최하고, 비영리민간단체인 스파크에서 주관하며, KT&G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대회로 2016년부터 시작돼 그간 1500여 팀이 참여했다.
정부가 오는 6월 말까지 ‘공공분야 갑질근절’ 종합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은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병환 국무1차장 주재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법무부·국세청·경찰청·권익위 등 43개 정부기관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한 범정부 회의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공공분야 갑질근절 방안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국조실은 최근 ‘미투(Me Too) 운동, 일부 기업 총수 일가 사건 등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갑질 문화가
서울시가 5월 한달간 미등록 대부업 및 고금리, 불법 채권추심, 불법 대부 광고 등으로 인한 피해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피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내역 조서는 가명으로 작성되며 신고내용은 피해자와의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종합·분석하여 민·형사상 소송절차 안내 등의 법률 지원 등 피해구제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서울시는 불법 대부업을 이용하는 경제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불법 대부업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하여 불법 대부업 이용으로 인한 서민들의 피해 구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지만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