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설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정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서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대형병원을 비롯해 노동자들이 밀집한 생산현장, 가족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전문가들은 서둘러 확산세를 통제하지 못하면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우려했다.또한 “며칠 전 경기도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 4차 재난지원금을 두고 "지금은 과거 발상을 뛰어넘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이낙연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날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도부의 간담회를 앞두고 "방역과 민생경제 회복이 당면 현안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재난지원금 편성 원칙을 "첫째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서 폭넓게 지원하고, 둘째는 피해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두텁게 지원하며, 셋째 추경 처리와 집행이 신속히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왕성옥 도의원(더민주, 비례)이 발의한 '경기도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350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왕 의원이 발의한 전부개정안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조기 가입을 장려하기 위한 교육과 미래설계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청년들에게 국민연금 조기 가입의 효과에 대해 교육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소액의 미래설계용 지원금을 지급하여 당초 조례가 목적한 청년층의 국민연금 가입기간 확대에 따른 연금
경기도가 노인일자리나 여가활동 지원 등 노인 관련 우수 비대면 노인 활동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2021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관 비대면 우수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노인복지법상 설치·신고된 도내 노인복지관이며, 사업유형은 ▲신규 비대면 우수 프로그램 발굴·지원 ▲기존 비대면 우수 프로그램 공모 2개 분야다. 사업유형별 최대 6개 이내 기관을 선정하며 선정기관은 500만원 ~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 받게 된다. 먼저 ‘신규 비대면 우수 프로그램 발굴·지원 유형’은 ▲노인의 건강 및 사회참여, 노인일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디지털 전환’ 촉진에 초점을 두고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도는 18일 오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1년 제1회 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을 비롯한 민간 전문가 등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 9명이 참석했다.‘경기도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경기도의 4차산업혁명 발전을 견인하고 관련 주요정책 및 계획을 심의·점검하기 위해 운영하는 민관협치기구다.이날 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정보통신기술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왜 검찰 인사가 그렇게 됐고, 신현수 민정수석이 임명된 지 두 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거듭된 사의를 굽히지 않고 휴가를 냈는지, 무엇이 문제인지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김명수 대법원장을 겨냥해 “사법부의 독립·중립성을 지켜야 할 사람들이 외려 앞장서 이를 해치는 일을 하고 있다”며 “모든 배후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있다는 것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
경기도의회 김경호 도의원(더민주. 가평)은 18일 경기도 북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7개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앞서 전날 이재명 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 도내 7개 공공기관을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도는 1차 이전으로 2019년 12월 경기관광공사 등 3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고양시 이전을 결정했다.이어 2차 이전 계획으로 지난해 9
18일 낮 12시 12분께 구리시 토평동 한 창고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로 초기 진화과정에서 직원 2명이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불이나자 구리소방서를 비롯해 인근 강동소방서 등에서 소방차 등 장비 42대, 인원 90명이 동원됐지만 바람이 강한데다 발화장소가 넓고 건물붕괴 우려로 진입이 불가능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구리시는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들에게 "창고 화재로 연기가 많이 나고 있으니 주변 건물에 있는 시민들은 창문을 닫고,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재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카드가맹점이 등록취소 위기에 놓인 가운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 을,사진)이 17일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역사랑상품권은 크게 모바일 ‧ 지류 ‧ 카드형 3가지로 발행된다. 별도의 가맹점 등록신청이 필요한 모바일 ‧ 지류 형태와 달리,‘카드형’의 경우에는 개별적인 가맹점 등록 절차 없이도 신용카드사 가맹점과 연계하여 카드결제기가 설치된 업소는 자동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의 가맹점에 등록돼 왔다.그러나 2020년 7월 2일부터 시행된 지역사랑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은 17일 금융당국에 현대자동차 임원들이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박 의원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본시장법 제174조에 따르면 미공개중요정보 이용행위는 금지”라면서 “금액, 액수, 횟수가 문제가 아니라 내부자의 미공개정보 이용 자체가 위법”이라고 강조했다.최근 현대차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이 이슈가 된 바 있다. 지난 1월 8일 애플과 협력 논의 보도 후 현대차 주가가 급상승했고, 한 달 만인 2월 8일 협력 중단 발표 후 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고양시 정)은 17일 진행된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특례상장한 바이오기업의 공시와 금융당국의 감독·감시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실제로 2005년도 기술특례상장 제도 도입 후 작년 말까지 기술평가·성장성추천·이익미실현(테슬라) 등 요건으로 113개사가 특례상장했으며, 누적 공모 규모는 2.3조원, 작년 말 기준 시가총액은 약 45조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의 약 12%에 달한다. 분야로는 기술평가 특례가 주를 이루며, 바이오기업이 전체의 75%를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특례상장기업은 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를 목표로 예방·대비·대응·복지 4개 분야 총 18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예방분야) 화재에 취약한 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먼저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실태조사와 함께 관리주체의 자기 주도 소방훈련 및 대피교육을 실시하고, 시·군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협의를 추진하여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강화한다.주거용 비닐하우스(1,076동) 및 컨테이너(206동)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시설과 요양시설 피난약자를 위한 유관기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연휴가 끝난 이후 증가하기 시작한 확진자 수가 어제와 오늘 6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의 사적 모임을 통한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대규모 사업장과 종교시설, 의료기관 등에서도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로부터 나와 우리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방역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배달특급’이 재난기본소득 연계 이벤트, 설연휴 이벤트에 이어 회원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2~3월 주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 1,0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품 추첨 이벤트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차 추첨, 3월부터 3월 31일까지 주문한 고객으로 2차 추첨을 실시, 오는 4월 중순에 당첨자들에게 상품을 일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번 이벤트는 고객의 주문 번호로 자동 응모되는 형식으로, 하나의 주문 당 응모 기회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8일 “민주당은 국민기본권을 유린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며 중대 범죄를 저지른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불법사찰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 정보위원회 의결을 통한 불법사찰 자료 열람 등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해 진상을 반드시 밝혀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명박 정부 국정원이 18대 국회의원 전원과 지자체장, 문화계 인사 등에 대한 불법사찰을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지난 16일 국회 정보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정부와 여당은 180석을 갖고 법을 마음대로 제정하는데, 이런 힘을 이용해 앞으로의 우리나라 경제구조에서 더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동법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제조업에 기반해 고용을 증대시킬 계기를 마련하자”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 고용 문제가 심각한 양상”이라며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만들어 놓고 점검했다는데, 고용 흐름은 점점 나빠져서 최근에는 IMF 위기 때보다 더 어려운
질병관리청은 18일 코로나19 백신의 도입 시기 및 물량을 고려해 중앙(1곳)-권역(3곳)-지역(약 250곳) 예방접종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예방접종센터는 코로나19 mRNA 백신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별도 설치하는 예방접종 장소로 초저온냉동고 설치, 전처리 기술을 훈련받은 인력이 투입된다.우선 2월에는 화이자 백신 초기 물량(5만 8500명 분) 접종과 지역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 개발 등을 위해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 4곳과 대구 지역 예방접종센터 1곳 등 총 5곳이 설치된다.중앙은 국립중앙의
앞으로 법 위반으로 적발된 기업들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업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 도의원(더민주, 포천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법위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제한 조례안'이 18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안건은 경기도 내 기업이 각종 법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적발된 경우 기업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통해 기업지원 사업의 공정성 및 기업의 법적·윤리적 책임 등을 제고하려는 목적의 제정조례안이다. 이번 조례안의 상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위원들은 공공에서 추진하는
남양주 진관산업단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15명이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역학조사관 18명을 긴급 투입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15시 기준 남양주 소재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직원 11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중 외국인이 106명이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검사받은 이 회사 근로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16일 직원 17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169명이 검사를 받아 115명이 양성, 4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8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지난 주말 전국 이동량은 약 6000만 건으로 그 전 주에 비해 4% 증가했고, 1월 초에 비해서는 32.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전반적으로 주말 이동량은 지속 상승 중”이라며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그 전 주말보다 6.3%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은 14.6% 증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윤 총괄반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근 코로나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동량 증가가 지속될 경우 3차 유행이 다시 확산될 위험이 있다”고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