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관계 부처는 유례 없는 성과를 거둔 이번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한미 고위급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출범, 백신 지원 등을 신속히 이행해 주기 바란다”며 “또한, 이번에 논의된 첨단신산업 분야에서의 투자협력 등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양국은 한미동맹을 포괄적 호혜적으로 발전시키면서 코로나19 극복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5일 국민의힘·정의당·국민의당 등 야3당의 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국정조사 요구에 대해 "야당은 국정조사를 요구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부동산 투기를 근절해야 하는 과제는 10번, 20번 반복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검찰에 합동수사본부가 설치돼 있고, 철저한 수사를 하고 있다"며 "국회가 나서서 국정조사 여부를 결정하는 건 그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해도 늦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다만 공직자, 공기업 공직자들의 부동산투기 문제
정부가 앞으로 공무원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거래, 주식 투자 등 부당행위를 하는 경우 해임 및 파면하는 등 엄중 징계할 방침이다.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징계령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카메라 촬영·유포와 성비위 2차 가해 등에 대해서도 별도의 징계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공무원의 기관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당행위에 대해 별도 징계기준으로 신설하고 처벌을 강화한다. 이는 그동안 별도의 기준 없이 성실의무 위반, 비밀 엄수의 의무 위반 등을 적용해 왔으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더민주, 위원장 최만식, 성남1)는 24일 도의회 제1정담회실에서 경기도미술협회와 경기 미술진흥 정책방향과 미술인 창작활동 지원방안에 대해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 위원장, 경기도 박영선 예술인권익지원팀장, 그리고 경기미술협회 조동균 회장과 경기룩아트 차혜정 편집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도 단위 미술단체 역량강화 방안, 미술 전문 직능단체의 역할 강화 방안, 경기 근현대 미술가들의 사망과 노령화에 따른 정책방향, 경기미술협회의 현안 등 경기도 미술진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5일 "부동산 여야정협의체 구성과 아파트 특별공급 부정사태에 따른 국정조사 여부에 청와대는 답하라"고 요구했다.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대통령의 시간이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여당 편에 설 것인지 아니면 야당과 함께 국민 편에 설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부와 여당의 무개념 부동산 정책이 결국 국민을 절망의 낭떠러지로 내몰았다"며 "4·7 재보선에서 드러난 국민적 분노에 청와대와 집권 여당이 성남 민심을 수용해 잘못된 부동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합동추모제서 “외롭게 죽지 않는 세상, 빚 때문에 죽지 않고, 먹고 사는 문제로 서럽고 억울하지 않은 세상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도는 24일 화성추모공원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합동 추모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연고가 없거나 가족이 주검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해 외롭게 세상을 떠난 영령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마련됐다.추모대상은 최근 3년 이내 화성시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0명으로, 추모제는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서철모 화성시장, 일중스님(조계종 제2교구본사 사회국장),
범정부 백신도입 TF는 24일 모더나 백신의 첫 공급 물량인 5만 5000 회분이 31일 도착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스페인 생산분이며, 백신이 공급되기 전 국가가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인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중순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에 이어 국내에 공급되는 세번째 코로나19 백신이다.정부는 이미 도입이 확정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백신 1832만 회분으로 상반기 13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실시하고,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추가적
경기도가 주택 지붕이나 옥상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하기로 한 단독주택 3,900여 가구에 설치비 46만 원을 지원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금과 시․군별 보조금을 모두 합치면 해당 주민은 전체 설치비 460만 원 중 평균 92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그린뉴딜 전략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주택태양광 보급사업인 전력자립 10만 가구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지원사업에 선정된 단독주택(다가구, 다세대 포함)에 태양광설비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24일 “현재까지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백신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1차 예방접종을 한 경우에 감염예방 효과는 89.5%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예방접종 효과가 거듭 확인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어 “60대가 89.5%, 70대가 91.3%, 80세 이상에서는 90.3%의 감염예방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면서 “예방접종 후에 감염이 되셨더라도 사망한 사례는 현재까지는 보고된 사례가 없어 사망에 대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더민주, 경기 화성을)은 24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태양광, 풍력발전과 같은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발전의 활용 폭이 넓어지는 상황에서 제20대 국회에서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소경제법' 등이 대안 반영된 '수소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한 우리나라의 경우 수소의 생산단계에서 대기오염, 온실가스 배출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청정수소의 생산과 보급에 대한 뚜렷한 개념 설정이 요구됐다.수소법 개정안은 청정수소의 개념 정립 및
2020년 서울에서 주택분 재산세를 나눠내겠다고(분납) 신청한 건수가 1,478건으로 전년 대비 약 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지방세법 118조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재산세의 납부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납부할 세액의 일부를 납부기한이 지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분할납부 하게 할 수 있다24일 서울시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국토교통위원회)에게 제출한‘2016~2020년간 서울시 주택분 재산세 분납현황’에 따르면, 2016년 37건에 불과했던 분납신청은, 2017년 49건,
산업통상자원부는 저소득층 에너지비용을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접수를 오는 12월 31까지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에너지바우처는 동·하절기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으로, 올해 70여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올해부터는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복지로’(online.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받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성질환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24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한미관계가 이전과는 질적으로 다른 전략적 변곡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이날 송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안보와 경제 등 전 분야에서 대단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대북 관계에서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성명을 기초로 외교적 대화로 풀어가기로 합의했다. 대북 정책에서 최선의 내용, 최적의 결과가 나왔다"면서 "바이든 정부가 성 김 동아태 차관보 권한대행을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깜짝 지명한 것은 외교적 방법을 중심으로 대북 정책에 대한 속도를 높이겠다는것"이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현금을 지급하고 물건 대신 언제 이행될지 모르는 어음만 받아온 것"이라고 평가했다.김 대표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업들이 44조원 규모의 대미 직접투자 계획을 발표했음에도 결국 손에 잡히는 성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한국군 55만명에 대한 백신 지원 외엔 구체적인 백신 확보 성과가 없었다"며 "한 달 전 미국 방문에서 1억회분 백신을 확보했던 일본 스가 총리의 성과와도 비교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이
경기도가 오는 27일 국회의원 21명과 공동으로 ‘집합건물법 개정 온라인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는 오피스텔, 상가 등 집합건물의 경우 관리단이 특별한 감독 없이 관리비를 부과하면서 관련 민원·분쟁이 끊이지 않아 지방정부가 분쟁을 조정하는 등 ‘집합건물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공청회는 27일 오후 3시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열린다. 강득구, 김남국, 김병욱(분당을), 김승원, 김영진, 문정복, 문진석, 박상혁, 박주민, 백혜련, 서영석, 소병훈, 양정숙, 이규민, 임종성, 장경태, 전용기, 정성호, 조응천, 홍
정부가 내년에 모태펀드의 5조원 벤처펀드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모태펀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맞춤형 정책금융 패키지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모태펀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모태펀드에 총 3조4000억원을 출자해 내년까지 5500억원을 출자한다는 목표를 6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벤처기업에 대한 신규투자는 2017년 2조4000억원 이후 매년 증가해 올해에는 2017년
경기도의회 김재균 도의원(더민주, 평택2)이 좌장을 맡은 '원도심과 심도심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토론회'가 지난 21일 오후 평택시 북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됐다.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신도심의 발전과 함께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슬럼화 되는 원도심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주제발표는 이재성 평택대학교 국제도시부동산학과 교수와 남지현 경기연구원 도시주택연구실 연구위원이 맡아 진행했다.첫 번째 발제자인 이재성 교수는 신도심과 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4일 한미정상회담의 백신 확보 결과 대해 "4대 기업의 피 같은 돈 44조원 투자를 소리만 요란한 빈 수레와 맞바꾼 기대 이하의 성적표였다"고 평가했다.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화내빈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무엇보다도 우리의 요구였던 백신 스와프가 성사되지 못하고, 미국의 군사적 차원의 필요였던 국군장병 55만 명분의 백신을 얻는 데 그친 것은 매우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우리 장병들에 대한 백신 제공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이것은 군사 동맹국에 대한
경기도와 경기농수산진흥원이 오는 25~26일 우수 농산품을 최대 39% 할인 판매하는 특판전을 진행한다.우선 25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경기도 대표 특산품인 잣으로 만든 간편식품을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소통 온라인 거래) 방식으로 판매한다. 구매자들은 라이브 커머스 종료 이후에도 경기도 농수산물 온라인몰인 마켓경기(http://www.marketgg.co.kr)에서 하루 동안 할인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잣냉면(비빔·물) 혹은 잣막국수 10인분 세트가 2만6,000원에서 36% 할인한 1만6,
60~74세 고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완료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22일부터는 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1차 접종을 재개한다.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60~7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0시 기준으로 총 505만3000명이 예약해 500만명을 넘어섰다”며 “예약자들은 27일부터 본인이 선택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체 접종 대상자 중 예약률로 계산하면 53.3%에 해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