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3년간 단말기유통법 등의 위반행위가 없는 영세·소규모 휴대폰 유통점에 대해서는 불공정 영업·이용자 차별행위 모니터링 횟수를 축소해 유통점의 자율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또한 예약 문의 등으로 전화한 경우 광고성 정보 전송에 대한 사전수신동의가 이뤄진 것으로 간주, 영업시간·위치·이벤트 등의 홍보 메시지 자동 발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영업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방통위는 1일 방송통신산업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시적 규제유예 과제 6건을 올해 추진한다고 밝혔다.한시적 규제유예는 기존
방송통신위원회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의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AI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AI로 생성한 콘텐츠를 게시할 경우 인공지능 생성물임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또 단말기 유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이통사 등의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 등 법 위반 행위를 점검하는 한편, OTT 등의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해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방통위는 지난 21일 ‘신뢰받고 혁신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방통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간 격차가 초접전으로 이어지고 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5시46분 기준으로 개표가 96.79% 진행된 가운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273만1864표(48.98%),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 273만2521표(48.99%)를 기록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격차는 0.1%p 657표 차이다. 앞서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는 오전 1시 30분까지 1.4%포인트 내의 경합을 벌였다. 개표 초반 김은혜 후보가 5%포인트 이상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 18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전세계적(글로벌) 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해외 시장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중기부는 지난 2019년 ‘구글 플레이(Google Play)’와 함께 모바일서비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협업 대상을 6개 글로벌 기업으로 확대
국민의힘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17일 ‘김건희씨 7시간 통화’ 보도와 관련해 “이런 행태는 단순한 불공정을 넘어 매우 악질적인 정치공작”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이날 오전 권 본부장은 선대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언론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친여 매체의 기자가 불법 녹음한 후보 배우자의 사적 대화 내용을 MBC에서 방송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기자라는 사람의 불법 녹취가 6개월여에 걸쳐 조직적으로 치밀하게 행해진 것은 단순히 취재윤리 위반을 넘어 정치공작 행위”라며 “취재를 빌미로 접근해 관심을 산 뒤 상대의 호의를 이용
오는 11월 15일 경기도 외곽 15개 시·군을 연결하는 약 860km 규모의 걷기 여행길인 ‘경기둘레길’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경기도가 21일부터 다양한 사전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우선 도는 10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둘레길 캐릭터 이름 공모전을 연다. 둘레길 캐릭터는 둘레길 코스를 선으로 연결한 형상으로, 둘레길 4개 권역을 상징해 4개 캐릭터를 만들었다. 누구나 둘레길 인스타그램(@i_am_dule) 계정 공모전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둘레길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담은 대표 명칭을 제시하면 된다. 둘
구리시는 21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의 공동체라디오 방송 신규 허가에 (가칭)GO구리FM(대표 정원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공동체 라디오는 소규모 지역(시군구)을 대상으로 하는 소출력(10W 이하) 라디오 방송으로 청소년, 노인, 장애인, 이주민 등 취약계층뿐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하여 자신의 이야기, 우리 동네 이야기를 직접 생생하게 나눌 수 있는 매체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2004년 지역 공동체라디오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7년만인 2021년 3월에 모집공고를 진행했고 ▲대표의 적격성 ▲지역의 필요성 ▲지역민과 유관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더민주, 경기 화성을)은 26일 최근 역사왜곡 등의 문제가 불거진 조선구마사 사태가 가진 컨텐츠 역사왜곡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회 과방위원장으로서 역사왜곡 컨텐츠의 무차별적 전파 송신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SBS의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 후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문제로 인하여 광고사의 제작 지원 철회와 함께 SBS에 대한 지상파 취소 청원 주장까지 나온 상황이다. SBS 역시 결국 방송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사극 제작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할 때 연계편성으로 인해 혼선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연계편성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5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연계편성은 지상파와 종편 PP 방송 프로그램에서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한 상품을 전문가가 소개할 때 유사한 시간대에 TV 홈쇼핑에서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는 홍보 방법이다.이로 인해 TV홈쇼핑 사업자와 판매자의 매출은 증가하지만, 연계편성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충동구매를 유도하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방송통신위원회가 코로나19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업이 이어지면서 영유아의 보육과 교육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EBS 1TV에 유아·어린이 프로그램을 긴급 편성한다.방통위는 EBS 1TV의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긴급 편성과 유아·어린이 전용 채널인 EBS키즈의 시청접근성 강화를 지원한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미취학 아동 교육 지원은 초·중·고 학생의 경우 ‘온라인 클래스’ 및 ‘라이브 특강’ 등을 인터넷과 유료방송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함에 따라 미취학 아동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시청자들의 요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하현회)가 초연결 네트워크(5G) 시대 혁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육성을 위해 ‘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1인 미디어는 인터넷동영상 플랫폼(유튜브, 아프리카 TV 등)을 기반으로 개인이 시청자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게임, 미용, 취미 등)를 생산·공유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 미디어를 말한다.‘1인 창작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잠재력 있는 1인 창작자를 발굴하여 전문교육·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의 세계 판매 1위 및 국내 판매 1위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는 2019년을 맞아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1일부터 주요 지상파 및 케이블에서 방영된 둘코락스의 신규 TV 광고는 여주인공이 둘코락스와 함께 평범한 일상부터 중요한 순간까지 변비 걱정 없이 계획대로 완벽하게 컨트롤하는 스토리를 담았다.이번 광고에서 둘코락스의 특장점은 시계 태엽으로 표현됐다. 여주인공의 복부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움직이는 시계 태엽을 나타냄으로써 변비에 구애 받지 않고
앞으로 온라인상의 자살유발정보는 불법으로 규정된다. 또 이를 유통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이 15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개정법은 6개월 후인 7월 16일부터 시행된다.개정법은 자살예방을 위한 기존의 선언적 규정을 실효적 내용으로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자살유발정보 유통금지와 자살위험자 구조를 위한 개인정보·위치정보 확보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자살동반자 모집, 구체적인 자살 방법, 자살 실행·유도를 담은 문서·사진·동영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1일 열릴 예정인 2018 송년 임진각 제야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 이 지사의 불참 결정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법 위반 해석에 따른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경기도는 지난달 30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임진각 제야행사에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방송 인터뷰를 하는 것이 선거법에 저촉되는지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한 바 있다.이에 대해 경기도 선관위는 법령 또는 대상·방법·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정한 조례의 근거 없이 지상파 방송 중계비용을 도 예산으로 부담하는 것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를 제한한 제114조에 위반된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리트빅이 일본 고화질 지상파 방송 ISDB-T를 수신할 수 있는 ‘LBJ1000’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ISDB-T는 일본에서 독자 개발한 지상파 방송 시스템이다. 일본을 비롯하여 일부 동남아 국가와 대부분의 남미 국가에서 지상파 방송 표준으로 채택되어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ISDB-T는 기존 1-SEG방식의 가장 큰 시청자 불만 사항이었던 저화질(QVGA)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Full SEG(FullHD) 방송을 제공함으로써 ISDB-T 방송 시청
지상파인 KBS와 MBC의 방송·광고 협찬 매출이 최근 4년새 30% 이상 급감했지만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매출은 4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의 방송광고 및 협찬 매출 격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수원 정)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방송사 매체별 방송광고 및 협찬 매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3사의 방송광고 및 협찬 매출은 1조 2천705억원으로, 2013년 1조 7천408억원보다 27%(4천703억원) 감소했다.이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5일 “왜곡된 여론조사로 우리 지지층이 아예 투표를 포기하게 하려고 방송사들이 난리”라고 비판했다.홍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풍에, 여론조작, 어용 방송, 어용 신문, 포털까지 가세한 역대 최악의 조건이지만 우리 후보들은 민심을 믿고 나가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이는 전날 한국방송(KBS)·문화방송(MBC)·서울방송(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6·13 재·보궐선거 12개 지역에서 한국당이 1위를 차지한 곳이 단 한 곳도 없다는 여론조사를 발표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홍 대표는
LG전자가 합리적 가격의 올레드 TV를 출시해 대중화를 앞당긴다.LG전자는 6월 말까지 진행하는 ‘LG TV 승리기원 대축제’ 이벤트를 맞아 올레드 TV 2종을 선보였다.출하가는 55인치 제품(모델명: 55B8C/55B8F)이 239만원, 65인치 제품(모델명: 65B8C/65B8F)이 459만원이다. 올해 출시한 가장 저렴한 제품과 비교해도 각각 61만원씩 낮다.초대형 LCD TV도 대폭 할인한다. 출하가가 1400만원인 86인치 TV(모델명: 86UK7400KNA)를 990만원에 판매한다.75인치 TV 3종(모델명: 75SK89
바른미래당은 방송인 김어준씨의 미투운동이 ‘공작’에 이용될 수 있다는 소지의 발언에 대하여 미투운동의 본질을 훼손한 부적절한 처사라 지적했다.바른미래당 신용현 수석대변인은 26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미투운동’을 언급하며 ‘공작의 관점’ 운운하는 발언을 했다”며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고백이, 다시는 자신과 같은 피해자를 만들지 않겠다는 간절함이 김어준씨에게는 ‘좋은 소재’, ‘진보적 가치’로만 여겨지는 모양”이라며 비판했다.그러면서 “김 씨가 미투운동을 통해 진보적 지지자들을 분열하려는 일이 벌어질 것이며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엔클레이브 컨벤션 센터(Enclave Convention Center)에서 CES 2018 개막에 앞서 미래 TV 비전과 2018년에 선보일 신제품·신기술을 소개하는 ‘삼성 퍼스트 룩 2018(Samsung First Look 2018)’ 행사를 개최했다.삼성전자는 전 세계 300여명의 미디어가 모인 가운데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146형 모듈러(Modular) TV ‘더 월(The Wall)’과 ‘AI 고화질 변환 기술’이 탑재된 85형 8K QLED TV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