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의 역기능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AI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AI로 생성한 콘텐츠를 게시할 경우 인공지능 생성물임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한다.또 단말기 유통법 폐지를 추진하고 이통사 등의 고가 요금제 가입 유도 등 법 위반 행위를 점검하는 한편, OTT 등의 금지행위 위반 여부에 대해 사실 조사를 실시한다.방통위는 지난 21일 ‘신뢰받고 혁신하는 글로벌 미디어 강국’이라는 비전 아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방통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4일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정부 기관장들을 향해 “반정부 노릇하면서 정부에 몸담는 것은 공직자 본분에 반하는 이율배반적 행위”라며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박 정책위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반정부 정부기관장, 무슨 미련 있나’는 제목의 글을 올려 노태악 선거관리위원장·정연주 방송통신심의위원장·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전현희 권익위원장 등을 거론했다.그러면서 “북한 해킹에도 보안 검증 거부하는 선거관리위원회, 김일성 찬양 웹사이트 차단 거부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종편 재승인 점수 조작 관련 혐의로 기소된 방송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올해 3분기 중 2200만 명 접종으로 9월 말까지 전 국민 70% 이상인 3600만 명의 1차 접종을 신속히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7∼8월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중증 비율 등 위험도를 고려해 50대 먼저 접종을 추진하고, 이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접종을 완료해 일상회복을 본격화한다.또한 거동이 불편한 재가 노인·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 예약과 접종기관 내원이 어려운 접종 사각지대에 대한 맞춤형 계획을 마련하고, 지자체 자율접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이 1일부터 영상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벼룩시장으로 브랜드명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광고다. ‘매일 10만 개의 생활밀착 일자리’를 콘셉트로 한 이번 광고는 ‘벼룩시장 앱을 깔면 다양한 분야의 생활밀착 일자리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운전·배달, 요리·서빙, 생산·건설 등 생활밀착 일자리 대표 업직종을 오토바이 헬멧, 서빙용 트레이, 안전모 등 직관적이면서도 친근한 아이템으로 시각화해 표현했다.벼룩시장은 벼룩시장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더민주, 경기 화성을)은 26일 최근 역사왜곡 등의 문제가 불거진 조선구마사 사태가 가진 컨텐츠 역사왜곡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회 과방위원장으로서 역사왜곡 컨텐츠의 무차별적 전파 송신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SBS의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첫 방송 후 역사 왜곡 및 동북공정 문제로 인하여 광고사의 제작 지원 철회와 함께 SBS에 대한 지상파 취소 청원 주장까지 나온 상황이다. SBS 역시 결국 방송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사극 제작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할 때 연계편성으로 인해 혼선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연계편성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5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연계편성은 지상파와 종편 PP 방송 프로그램에서 건강보조식품을 비롯한 상품을 전문가가 소개할 때 유사한 시간대에 TV 홈쇼핑에서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는 홍보 방법이다.이로 인해 TV홈쇼핑 사업자와 판매자의 매출은 증가하지만, 연계편성으로 인한 잘못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충동구매를 유도하면서 그 피해가 고스란히
경기도는 신임 대변인에 김홍국 전 TBS교통방송 보도국장을 9일자로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김 신임대변인은 1965년생으로 연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경기대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문화일보 기자로 일했으며 ‘유전자 조작 담배’ 취재로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는 등 다수의 특종과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후 뉴시스 정치부장, 뷰스앤뉴스 경제부장, TBS교통방송 보도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대변인을 맡아왔다. 현재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위원, 대진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4일 ‘효녀 가수’ 현숙과 ‘뚝딱이 아빠’ 개그맨 김종석, ‘트로트계의 신성’ 숙행을 ‘경기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송 의장은 특히 이들 홍보대사와 함께 경기도의회를 직접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을 촬영하며 도민소통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 신낭현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기도의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송 의장은 이들 3명 홍보
지상파인 KBS와 MBC의 방송·광고 협찬 매출이 최근 4년새 30% 이상 급감했지만 종합편성채널인 JTBC의 매출은 4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의 방송광고 및 협찬 매출 격차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수원 정)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방송사 매체별 방송광고 및 협찬 매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파 3사의 방송광고 및 협찬 매출은 1조 2천705억원으로, 2013년 1조 7천408억원보다 27%(4천703억원) 감소했다.이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MBN은 당사 부스를 빼고 출입금지, 취재거부, 전 당원들에게 시청거부 하도록 독려 하겠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희롱 한 일도 없고 34년 공직 생활동안 여성스캔들 한번 없는 나를 이런 식으로 음해하는 가짜 언론은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안 것은 지난 4월 대선 때 적반하장 방송 출연할 때부터인데 어떻게 수년간 성희롱을 했다는 보도를 할 수 있느냐”며 “SNS에만 가짜뉴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종편에도 가짜뉴스가 범
앞으로 대형마트나 백화점 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중간 유통업자와 계약 갱신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계약 거부 사유를 알려줘야 한다.또 납품업체에 불공정 행위, 이른바 갑질을 한 중간 유통업자와는 계약 갱신이 거절될 수 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유통분야 표준거래계약서 6종을 개정해 유통 업태 전반에 중간 유통업자의 거래 공정성 확보 규정과 거래 계약 갱신 관련 정보 제공 절차를 마련했다.이번에 개정된 계약서는 직매입 표준거래계약서 2종(대형마트·백화점, 편의점)과 TV홈쇼핑 표준거래계약서, 온라인쇼핑몰 표준거래계약서 2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