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고위공직자 등의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하고, 동물원과 수족관을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꾼다. 법제처는 오는 12월부터 공직자윤리법 등 84개 법령을 새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먼저 국회의원, 고위공직자 등의 가상자산 재산등록을 의무화한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국회의원 등 정무직공무원, 4급 이상의 국가공무원, 공직유관단체의 임원 등은 본인, 배우자, 직계 존속·비속 등의 재산을 등록해야 한다.기존에는 재산등록 대상자가 보유한 가상자산은 등록하지 않아도 되었으나 12월 14일부터는 암호화폐와 같은 가상자산도 의무적으로
오는 28일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됨에 따라 연금수령 기준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만 나이를 적용하지만 주류·담배 구매 연령 등은 ‘만 나이’를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법제처는 국민의 혼선을 막기 위해 ‘만 나이 통일법’의 내용과 함께 예외적으로 만 나이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 사례들에 대해 안내했다.한편 ‘만 나이 통일법’은 28일 시행 예정인 ‘행정기본법’ 및 ‘민법’ 개정안으로, 개별법에 나이를 세는 방법이 별도로 마련돼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행정·민사상 나이는 ‘만 나이’로 세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의무복무 제대군인도 국가보훈 영역에 포함하고, 국가안보 일선에서 헌신해 국가 지원이 필요한 일부 의무복무 제대군인에게 취·창업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관련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국가보훈처는 지난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제대군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현행 제대군인법은 5년 이상 복무하고 전역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위주로 지원사업을 규정하면서, 소집해제를 포함한 연간 30여만 명의 전역 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해서는 ▲채용시험 응시연령 상한 연장 ▲호봉·임금 결정 시
포천시가 현역병이나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시민에게 입영지원금을 지급한다.지급 대상은 병역법에 따라 입영하는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신청일 기준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입영(소집)통지서 내 주소지가 포천시인 입영예정자이다.입영지원금은 1인당 10만원으로, 포천사랑상품권카드로 지급된다.신청 접수는 오는 9월 16일부터 시작되며, 입영 전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입영(소집)통지서, 주민등록초본(신청기간 내 발급분) 등을 가지고 신청하면 된다.
이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여동생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을 당한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수사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 대표는 "수사해도 나올 것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이 대표는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서울경찰청이 자신을 '병역법 위반', 여동생을 '환자 개인정보 누설'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상황과 관련, "제가 대한민국 시민으로서 수사를 거부하겠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 건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혐의가 무엇인지에 대해 나중에 납득할 수 없는 부분들이 있으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일 것"이
국회 국방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률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병역법' 개정안, '군인연금법' 개정안 등 소관 법률안 등을 의결했다.이날 국방위원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에는 병역의무자가 의무복무를 마친 후 사회에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복무 중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한 사람에 대하여 국가가 일정금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 개정안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장병내일준비적금’은 현역병 등이 개인별 40만원 한도에서 납입하는 저축상품으로 기본금리 5% 이상 고금리와 더불어 비과세 및 국가 예산으로 지원되는
국민의힘 태영호(서울 강남갑)의원이 4일 청년과 함께하는 입법정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역구는 물론, 그 외 국민들과의 만남을 지속해 체감형 입법활동을 벌이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12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 방역수칙을 지키며 일대일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태 의원은 지난 5월 23일 강남갑 지역구에서 청년 20여명과 ‘태영호와 함께하는 입법정책 프로그램(태입프1기, 강남청년들)을 시작했다. 첫 모임에 참석한 청년들은 4개조로 나누어 우리 사회, 지역별 이슈나 문제점, 제도개선사항, 민원사항, 실생
구리시는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청년들에게 입영지원금을 구리 지역화폐로 지급한다.입영지원금은‘병역법’에 따라 현역병,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하는 구리시 청년들에게 구리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병역의무 이행을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지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구리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한 현역병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소집) 예정자로 입영(소집)통지서 수령 후 입영 전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지원금은 접수일로부터 8일 이내에 1인당 1회 10만원의 구리 지
국군 장병에게 약속한 장병내일준비적금 6%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정부와 민주당의 무관심 탓으로 ‘국민의힘 탓이다’라는 청와대 해명이 궁색해진 것으로 드러났다.24일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장병내일준비적금의 준비 부족에 따른 불완전 판매이고, 1% 추가 이자 지원 근거법인 병역법은 최소 4번의 처리 기회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정부와 민주당의 무관심으로 법안 처리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는 것이다. ■ 기본금리 5%도 거짓말, 장병에게 6% 이자 약속도 거짓말문재인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마련된 장병내일준비적금은 ▲기본금리 5%이상의
앞으로 사회복무요원이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외부에 유출하면 5년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또한 개인정보를 무단 조회·열람한 경우에도 1회 경고 후 재발시 고발 조치하는데, 1년이하 징역에 처해지도록 병역법을 개정해 벌칙 신설을 추진한다.행정안전부와 병무청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은 사회복무요원에 의한 민원인의 개인정보 유출을 근절하기위해 12일 이와 같은 내용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에게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공익요원 최모씨가 지난 4월 3일 영장실
공군 병사의 복무기간을 현재 22개월에서 21개월로 1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되었다.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안규백)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공군 병사의 복무기간을 1개월 단축하는 내용의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의결했다.현행 '병역법'제18조에 따른 공군 현역병의 복무기간은 28개월이지만, 같은 법 제19조의 조정 규정에 따라 6개월 단축하여 22개월로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의결된 법률안은 공군 현역병의 복무기간을 28개월에서 27개월로 1개월 단축하여 실제 복무기간을 22개월에서 21개월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6일 “늦어도 내일(27일)에는 본회의 소집요청을 해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민생입법 처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성탄절에도 이어진 긴 토론을 통해 선거 개혁의 필요성이 조금이나마 우리 국민에게 전달됐길 기대한다”며 “오늘(26일) 임시국회가 다시 시작됐고 본회의가 조만간 소집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국민의 명령대로 의석이 크게 줄어든 것도 감수하고 선거개혁의 길에 나섰다”며 “이제 자유한국당이 동참할 차례이다”라고 촉구했다.이어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도가 내년 중에 실시될 전망이다. 앞으로 병역거부자들은 원칙적으로 교도소를 비롯한 교정시설에서 36개월 합숙 복무를 하게 된다.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안규백)는 19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안' 과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하기로 의결했다.이 두 법률안은 의원 발의 법률안 17건과 정부 제출 법률안 2건을 종합한 것이다. 먼저,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안'에서는 대체복무의 이유가 되는 양심은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해 내년에 새 교원수급 기준을 마련하고, 교대 등 교원양성기관 평가를 통해 교원 양성 규모를 조정키로 했다.또 병역의무자 감소에 따라 2022년까지 상비병력을 50만명으로 감축하고, 중간 간부의 계급별 복무기간을 연장하는 한편 선택사항인 귀화자 병역 의무화도 검토한다.인구가 급감하는 지역에는 소규모 공유형 학교 등 새로운 학교운영모델을 도입하고 지방자치단체간 주요 시설도 공동 설치해 함께 이용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범부처 인구정책 태스크포스(TF)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
백승주 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는 22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뒤 언론의 조명과 사회적 비난을 피하고자 군에 입대하는 ‘도피성 입대’를 방지하기 위해 범죄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에 대해 지방병무청장이 병역의무의 이행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병역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백 의원은 “현행 병역법은 범죄로 인해 구속되거나 형의 집행 중에 있는 사람만 입영연기가 가능하여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 중인 사람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이 없어 입영 연기가 불가능하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유명 연예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36개월간 교정시설에서 대체복무를 하게 된다.이를 위해 국방부 산하에 대체복무 대상자를 결정하는 심사위원회를 설치하고, 대체복무자의 복무는 복무기관장과 복무기관 소관부처 장관이 관리·감독한다.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과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그동안 국방부는 헌법재판소에서 31일까지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도록 결정함에 따라 관계부처 실무추진단 토의와 민간 전문가 자문위원회,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왔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국방위원회, 서울동작갑)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에 대한 병역특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병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올림픽 메달 수상 등으로 예술·체육요원으로 편입된 사람에게 군 복무시점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연기해(최대 50세까지), 예술 및 체육지도자 등의 자격으로서 군 복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다.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국제예술경연대회 2위 이상 입상자 등의 경우에는 예술·체육요원으
국토교통부가 '청년 일자리 대책(2018년 3월 15일 발표)후속 조치로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및 청년 창업자를 위한 전월세 임차보증금 대출 상품을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대출제도대출대상은 2018년 3월 15일 이후 중소기업에 생애최초로 정규직으로 취업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청년 창업자금(대출 또는 보증)을 지원 받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세대주 예정자) 대상이다.만 34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병역법에 따라 현역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 완료한 경우에는 만 39세까지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20일 대선을 앞두고 사병의 군 복무 기간 단축이 잇따라 공약으로 나오는 데 대해 “병역법에 복무 기간을 단축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준비위 회의에서 “대선후보들이 선거 때마다 복무 기간 단축을 공약으로 내거는 행태는 그만 두기를 제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제가 국방위원회에 8년 있으면서 복무 기간 단축을 못하도록 병역법 개정안을 냈는데 국방부가 대통령 시행령으로 하겠다고 해서 통과시키지 않았다”면서 “대선 때마다 3개월, 6개월씩 복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은 22일, 병역 회피를 위해 외국 국적을 취득하는 것을 원천봉쇄할 수 있는 국적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5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국적법'은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거나 이탈하였던 사람만 국적회복을 허가하지 않도록 되어 있어 병역회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또 현행 제도를 악용해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국적 상실 후 외국인으로서 국내를 자유롭게 활동하고 대한민국 국적회복을 신청하는 사례가 있어 이를 바로 잡을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