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먼저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겠다'는 메시지에 "이 대표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주장하는 의제를 가지고 만남을 가진다면, 저도 여당 대표로 참여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모처럼 회담 분위기가 만들어졌는데 회담 의미가 퇴색될까봐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여러 국가 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사전 조율도 해야 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가 않은 것 같다.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가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필요한 조
경기도가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5월 말까지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RE100 3법’ 입법을 촉구하는 ‘지구생명온도 1.5℃ RE100으로 사수하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도는 지난해 4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담은 ‘경기 RE100’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RE100 3법’은 경기 RE100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RE100 국가 실현을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농촌 RE100 실현을 위한 ‘영농형태양광지원법률(가칭)’
경기도의회가 24일 전국 지방의회 최초의 대국회 의정활동 지원기관인 ‘경기도의회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서울사무소 설치는 도의회와 국회 간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목표로 염종현 의장이 추진해 온 역점사업이다.서울사무소가 지방과 중앙의 유기적 소통을 지원함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도의회는 이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도의회 서울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 부의장(국민의힘, 수원1),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대 국회의 마지막 과제로 채 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법안을 5월 임시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홍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태원 특별법, 채 상병 특검법과 더불어 20·30 피해자가 가장 많은 전세사기 특별법의 처리가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5월 2일 본회의를 열어 전세사기 특별법의 본회의 부의를 확정하고 5월 국회에서 법안을 꼭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전세사기 특별법에 대해선 정부·여당이 법안이 본회의에
서울특별시의회는 입법․법률고문 14명을 신규 위촉하는 위촉식을 23일 오후 3시,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2층 의장접견실에서 개최했다.이번에 위촉되는 고문은 ▴배보윤 변호사(변호사 배보윤 법률사무소 , 사법연수원 20기)▴심우용 변호사(법무법인 송우, 사법연수원 22기)▴박준선 변호사(법무법인(유한) 우송, 사법연수원 24기)▴조종태 변호사(법무법인 흰뫼, 사법연수원 25기)▴김종환 변호사(변호사 김종환 법률사무소, 사법연수원 29기)▴부상일 변호사(법무법인(유) 정률, 사법연수원 31기)▴이경희 변호사(법무법인 자우, 사법연수원 3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명 중 2명이 채 해병 사건 특검에 찬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마키아벨리가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 말했다"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까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사자료 회수하던 당일에 대통령실의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그리고 국방부 법무관리비서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
올해 들어 임금체불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근로감독관이 사법경찰관으로서 임금체불 수사에 보다 충실하도록 ‘임금체불 신고사건 처리 지침’을 마련해 22일부터 시행했다.특히 근로감독관은 임금체불로 인한 법 위반이 확인될 경우 반드시 시정지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범죄인지해 사법처리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지침에는 체불사업주의 재산관계(부동산·동산·예금 등)에 대한 조사를 한층 강화하고, 체포영장 신청 및 구속수사를 강화한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에 명시적으로 출석을 거부하거나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총선 공약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 "민주노총마저도 사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국가를 고려치 않는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라고 비판했다.윤 권한대행은 2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미래 세대의 주머니를 털어야 하는 전국민 지원금 정책에 동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활동을 시작할 차기 원내대표 선거와 관련해 오는 30일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후보자 등록은 오는 25~26일 이틀 간 받을 예정이며, 26일에는 후보자 기호 추첨도 진행된다. 오는 30일 합동토론회 이후에는 다음달 3일 당선자 총회에서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게 된다.앞서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전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단 및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민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된다”면서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인선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 4·10 총선 이후 이관섭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한지 12일째만이다.윤 대통령은 정 비서실장에 대해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서 근무했다"며 "주로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 하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2000년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점, 청와대 정무수석, 국민
윤석렬 대통령이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인선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를 말론하고 수많은 인사들의 이름 오르내리고 있다.현재 정치권 주변에서 신임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는 구체적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인사들은 여당 내부에서는 권영세 의원, 주호영 의원, 정진석 의원,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과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호명되고 있다.이와 함께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8일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콘서트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축하를 전하고, 사회복지사의 임금 현실화 등 처우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얼마 전 15년 차 사회복지사의 임금이 2024년 대한민국 최저치인 206만원에도 못 미치는 197만원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씁쓸함을 금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저임금 체계와 열악한 근무 환경, 불안한 고용구조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사회복지의 내일을 기대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저한테 (국무총리를) 추천하라고 하면, 여당 내에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22대총선에서 전남 완도·해남·진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 때 이재오 당시 정무장관이 저에게 와서 ‘야당에서 총리를 추천해보라’고 해서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을 추천해 성공적인 총리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야권에서 국무총리 후보로 특정 여권 인사를 거명한 것은 박 전 원장이 처음이다.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9일 4·10 총선 낙선자들 및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나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 고쳐야 할 점 등을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 및 원외 조직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우리가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여당이 고(故) 채 상병 순직 사건 및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과 관련해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협력하는 것이 4월 총선의 민심"이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 외압 의혹이 날로 더해지는 가운데 군 인권보호관인 김용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채 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국방부의 외압을 강하게 비판했다가 입장을 정반대로 바꾸는 과정에서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통화
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국민의힘은 전날인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를 열고 총선 패배에 따른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모두발언에서 "22대 국회는 21대보다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 같다"며 "국민의 호된 질책을 깊이 새기고, 잘못된 점을 고쳐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총회는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당선자들은 우선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에 따라 전당대회는 이르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에 대해 "현실화될지는 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저도 당사자들과 직접 연결이 잘 안 돼서 이야기를 해봤지만 주변에서 이야기는 아직까지 확정적으로 당사자한테 제의하거나 이런 것 같지는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아마 대통령실 주변에 일부 아이디어 차원에서, 특히 총리 후보자 같은 경우는 국회 비준을 받아야 되기 때문에 국회 통과 여부를 보다 보니 야권 성향 인사를 찾으며 거론이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22대 총선과 관련해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총선 총평에 대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미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인선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에 주변에서는 이미 “윤 대통령이 현재 여러 후보군을 놓고 인사 검증 내용과 여론 추이를 살피며 신중을 기하고 있다”는 후문이다특히 국무총리 후보는 국회 동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 만큼 야권에서도 거부감을 갖지 않고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해야 하고,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과의 협치와 소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