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들이 적극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17일은 문 대통령 취임 100일이다"라며 "검찰·국정원·갑질 개혁, 명예과세, 건강보험 보장 확대, 국정역사교과서 폐지에 국민들이 압도적 지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주도적 외교안보 상황 관리 능력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적극 신뢰를 보냈다"며 "문 대통령 취임 100일 키워드는 적폐청산과 나라다운 나라 건설"이라고 전했다.

또 "준비된 집권당·준비된 대통령 약속을 지켜온 100일이라 자평한다"면서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지 말고 더 겸손한 자세로 취임 초기 초심을 잃지 않고 지속적 개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촛불 시민 열망 부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문 정부가 초심을 잃지 않도록 국민들이 많이 지켜봐 주시고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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