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도민안전 확보와 소방공무원 힐링(Healing)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이사는 19일 오전 11시 포천시 신북면 소재 허브아일랜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포천 허브아일랜드 안전컨설팅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PTSD 치유 등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방공무원 워크숍 등 북부지역 소방행정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다중이용시설인 허브 아일랜드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합동 안전점검 등 안전컨설팅을 제공하고, 관계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임 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영웅들에게 힐링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소방관과 가족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힘든 근무여건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심한 소방관들에게 힐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허브아일랜드에 감사한다.”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월 평균 7만여 명의 도민이 찾는 허브아일랜드에 적극적인 소방안전컨설팅으로 도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