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람의도시연구소(대표 엄성은)는 국토교통부의 추천을 받아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가 지정하는 지정기부금단체로 등록됐다.

2004년 12월 도시계획가 이동환박사에 의해 설립된 사)사람의도시연구소는 사람중심의 도시·자연친화적 도시·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창립한 비영리 단체다.

이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개선방안 연구를 비롯해 경기도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기도민 대 토론회 등 지속가능한 사람중심의 도시계획 및 정책개발연구를 실천해왔다.

▲ 사진=사)사람의도시연구소

또 초등학교 폐교재활용프로젝트,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복가득 역사&힐링여행’, 음식으로 소통하는 ‘우리는 식구’, 가치와 철학을 담은 안심 먹거리를 위한 ‘열 두광주리展’, 청소년들의 국가정체성확립을 위한 ‘청소년들아 대한민국을 노래하자’,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우리동네예술프로젝트 등 더불어 살기 좋은 도시공동체 만들기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이다.

지정기부금단체는 공익 목적을 수행하는 법인 기부금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제도로 기획재정부가 엄격한 심의를 통해 지정하는 만큼 지정기부금단체는 사업 내용에 대한 심사는 물론, 모금액 및 활용 실적을 낱낱이 공개해야 하는 등 대통령령이 정한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해당 단체 운영의 투명성과 사회 공헌도가 입증되는 셈이다.

연구소를 설립한 이동환박사는 “설립 13년째를 맞는 연구소가 그동안의 노력으로 지정기부금단체에 지정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를 계기로 지속가능한 사람중심의 도시 만들기에 크게 기여하는 멋진 연구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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