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교수장학회가 오는 2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재직 중인 교수 120여 명으로 구성된 교수장학회는 이달부터 매달 급여의 최소 5만원씩을 학과장학금으로 적립, 2018학년도 1학기부터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교수장학회는 이를위해 9일 발기인 대회를 열고 장학금의 구체적인 사용방법 및 참여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욱(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교수장학회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설립추진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욱 교수는 "교수들이 스스로 나서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교수장학회 설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수들이 장학회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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