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태풍, 우박 등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확량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업수입 감소를 보상하는 ‘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보험은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에서 보상받지 못한 가격하락 피해도 보상받게 된다.

가입자격은 포도 1,000㎡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농지 소재지 지역농업에서 오는 12월 9일까지 보험료의 20%만 납부하고 가입하면 된다. 나머지 보험료는 정부와 경기도, 가평군이 각각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성실하게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불가항력적인 재해를 당했을 경우 손실 일부를 지원함으로서 재해 발생시에도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최후의 안전장치”라고 말했다.

가평포도는 경기도 제1고봉인 화악산(1468m)과 명지산(1267m) 그리고 소금강산 이라고 불리는 운악산 등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해발 300m이상 준고랭지에서 재배돼 16브릭스 이상의 고당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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